[9급 지방직 국어] 10년 1회차 기출문제 정답·해설 페이지
- 下石上臺(하석상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곧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춤을 이르므로 맞지 않다.
- 後生可畏(후생가외): 뒤에 난 사람이 학문을 닦아 앞사람을 능가할 수 있어 두렵다는 뜻으로 문맥과 무관하다.
- 厚顔無恥(후안무치): 낯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부정적 표현이라 맞지 않다.
- 센터(center): 표준 표기이므로 옳다.
- 하얼빈(Harbin): 중국 지명의 표준 표기이므로 옳다.
- 플래카드(placard): 표준 표기이므로 옳다.
- 개밥에 도토리: 따돌림을 받아 여럿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처지를 이른다.
- 우물에서 숭늉 찾기: 일의 순서를 무시하고 성급하게 덤비는 태도를 이른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일이 잘못된 뒤에야 뒤늦게 손을 쓰는 것을 이른다.
- ㄱ을 정의로 보는 것은 틀렸다. ‘A는 B이다’ 식으로 문학의 개념을 규정한 것이 아니라 하위 갈래로 나눈 것이다.
- ㄱ을 분류, ㄴ을 구분으로 본 것은 두 방향을 거꾸로 짝지은 것이다.
- ㄴ을 지시로 보는 것은 틀렸다. 대상을 가리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글을 범주로 묶고 있다.
- 쫓아가서 벼락 맞는다: 피할 수 있는 화를 스스로 찾아가 당한다는 뜻이라 맞지 않다.
- 곤장 메고 매품 팔러 간다: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는 어리석은 짓을 이르므로 긍정적 전망과 어긋난다.
- 식초에 꿀 탄 맛: 맛이 이도 저도 아니게 묘하다는 뜻으로, 시련을 계기로 삼는 문맥과 관계없다.
- 떡볶이: ‘볶다’에 ‘-이’가 붙은 말로 원형을 밝혀 적은 바른 표기이다.
- 요컨대: ‘요하건대’에서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가 된 바른 준말이다.
- '쓰여지는 지도': '쓰이다'에 '-어지다'를 겹친 이중 피동이고, 막연한 의문의 어미 '-는지'는 붙여 써야 하므로 '쓰이는지도'가 맞다.
- '나룻터': 뒷말 첫소리가 이미 거센소리(ㅌ)이면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으므로 '나루터'가 맞다.
- '서슴치': 기본형이 '서슴하다'가 아니라 '서슴다'이므로 어간 '서슴-'에 '-지'가 붙은 '서슴지'가 맞다.
- 'Jeju, Busan, Daegu': 모두 표기 규정에 맞다.
- 'Daejeon, Gimpo, Yeouido': 모두 표기 규정에 맞다.
- 'haedoji, joko, allyak': 구개음화[해도지], 'ㅎ'과 결합한 거센소리[조코], ㄴ 첨가와 유음화[알략]처럼 음운 변화의 결과를 반영하여 옳게 적었다.
- 덕을 품고 더러운 행실을 삼갔다는 평가는 맞지 않다. 안견은 오히려 도둑질의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썼다.
- 대나무처럼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을 보인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꾀로 위기를 피했다.
- 세속을 초월한 은일과 탈속의 기풍도 아니다. 그의 은복은 정세를 읽고 몸을 보전하려는 처세였다.
- 말하기를 한층 정교한 구조로 만들었다는 진술은 ‘그보다 훨씬 정교한 구조나 지시 체계가 산출될 수 있게 된다’와 일치한다.
- 정확한 말을 사용한 텍스트의 생산과 소통은 ‘정확한 말을 결정하여 텍스트를 마련하고, 또 이해할 수 있게’와 일치한다.
- 복잡성을 기록하고 말하기와 사고의 변화를 일으켰다는 진술은 ‘말하기와 사고를 함께 변화시키기 때문이다’와 일치한다.
- 셋째와 넷째 빈칸에 유교와 유학을 뒤바꿔 넣으면, ‘종교적 의미의’ 유학이 성립 안 된다는 어색한 말이 된다.
- 앞 빈칸들에 윤리를 넣으면 ‘유학이냐 유교냐’라는 논쟁의 축에서 벗어난다.
- 마지막 빈칸에 유학을 넣으면 ‘사람들 간의 관계’를 가리키는 말과 맞지 않는다.
- 언어가 자족적 체계라는 진술은 언어가 사회 밖의 요인과 무관하게 움직인다는 뜻이라 지문과 반대된다.
- 특정 언어공동체의 의사소통 도구라는 진술은 언어의 일반적 기능일 뿐 지문의 초점이 아니다.
- 의미와 형식이 결합한 기호라는 진술도 언어의 기호성에 대한 일반론으로, 지문이 말하는 바가 아니다.
- ‘만들어 내는지 여부이다’: 해결책이 ‘여부’가 될 수 없어 여전히 호응하지 않는다.
- ‘만들어 내느냐이다’: 의문형을 서술어로 삼아 해결책의 내용을 제시하지 못한다.
-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 원문처럼 ‘해결책은 ~에 달려 있다’의 비호응이 그대로 남는다.
- 괴이해졌다: ‘괴이하다’는 정상적이지 않고 이상야릇하다는 뜻이라 고요함을 나타내지 못한다.
- 숙연해졌다: ‘숙연하다’는 고요하고 엄숙하다는 뜻으로, 엄숙한 분위기는 이 장면과 맞지 않다.
- 처연해졌다: ‘처연하다’는 애달프고 구슬프다는 뜻이라 ‘쥐죽은 듯’과 어울리지 않는다.
- '津津': 흥미가 넘칠 만큼 많음을 뜻하는 '진진(津津)'으로 옳은 표기이다.
- '癒着': 분리되어 있어야 할 것이 서로 달라붙음을 뜻하는 '유착(癒着)'으로 옳은 표기이다.
- '禮讚': 훌륭한 것을 존경하여 찬양함을 뜻하는 '예찬(禮讚)'으로 옳은 표기이다.
- 문제를 일으킨 상태: 질병의 부정적 측면만 말하므로 ‘동시에’로 대조되는 의미와 맞지 않다.
- 비일상적인 특이 상태: 지문은 질병을 진화로 획득한 합리적 과정으로 보므로 특이 상태로 규정하지 않는다.
- 인구의 개체 변이를 도모하는 상태: 개체 변이에 관한 내용은 지문에 나오지 않는다.
- (가)→(다)→(라)→(나)→(마): ‘아시아는 아시아대로’가 비교 대상 없이 첫머리에 놓이고, 결론 격인 (다)가 너무 앞에 온다.
- (가)→(라)→(나)→(다)→(마): 역시 (가)가 첫머리에 놓여 어색하고, ‘개나 쥐’까지 아우르는 (마)의 종합 평가가 (다) 뒤로 밀린다.
- (라)→(가)→(나)→(마)→(다): ‘원숭이 꼬리’를 받는 (나)의 ‘더욱 이상한 것은’이 (가)의 아시아 사례에 끊겨 유럽 사례와 떨어진다.
-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은 누이의 이른 죽음을 비유한 표현이므로 옳다.
- 화자가 삶의 허무함을 종교를 통해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는 설명은 마지막 두 행과 맞으므로 옳다.
- 세 단락으로 이루어진 열 줄 형식이고 낙구가 ‘아아’로 시작하므로 향가의 10구체 형식이 맞다.
- 토론이 정해진 규칙과 절차에 따라 전개된다는 설명은 옳다.
-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은 옳다.
- 토의가 의논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아내는 과정이라는 설명은 옳다.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한자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______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면 의외로 여러 묘안을 얻을 수 있다.
下石上臺
後生可畏
不恥下問
厚顔無恥
빈칸에는 不恥下問(불치하문)이 들어가야 한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묻기를 주저하지 않으면 ‘묘안을 얻을 수 있다’는 문맥이므로, 겸손하게 배우는 태도를 이르는 말이 어울린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 <안내문>에서 외래어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우리 시는 광복 65주년을 맞아 다음과 같은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행사 기간: 2010. 8. 9~2010. 8. 15
2. 행사 내용
가. 아시아 문화 경제 심포지움
나. 시민 문화 센터 개관 기념 ‘해방 전후 사진전’
다. 뮤지컬 ‘안중근, 하얼빈에서 울린 축포’ 상연
라. 미니 플래카드에 통일 메시지 적어 달기
○○시 시장 ○○○
심포지움
센터
하얼빈
플래카드
외래어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심포지움이다. 바른 표기는 심포지엄(symposium)이다.
영어 symposium의 끝음절은 ‘엄’으로 적는 것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준 표기이며, ‘-움’은 원어 발음과 맞지 않는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밑줄 친 ‘姑息的’과 의미가 상통하는 속담은?
當初에 民族的 要求로서 出치 안이한 兩國併合의 結果가, 畢竟 姑息的 威壓과 差別的 不平과 統計數字上 虛飾의 下에서 利害相反한 兩 民族間에 永遠히 和同할 수 없는 怨溝를 去益深造하는 今來實績을 觀하라.
- ‘己未獨立宣言書’ 중에서 -
개밥에 도토리
언 발에 오줌 누기
우물에서 숭늉 찾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姑息的(고식적)’과 상통하는 속담은 언 발에 오줌 누기이다.
‘고식적’은 근본 대책 없이 우선 당장 편한 것만 택하는 임시변통을 뜻한다. 언 발에 오줌을 누면 잠깐 따뜻하지만 곧 더 꽁꽁 얼어 버리니, 효력이 잠시뿐인 임시방편을 비유한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의 두 예문에 사용된 설명의 방법으로 옳은 것은?
ㄱ. 문학은 운문 문학과 산문 문학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운문 문학은 시가 대표적인 형태이다. 산문 문학에는 소설, 수필, 희곡 등이 있다.
ㄴ. 우리가 쓰는 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설명문, 논설문, 보고서, 비평 등은 논리적인 글에 속하며 시, 소설, 희곡, 수필 등은 예술적인 글에 속한다. 그리고 주문서, 독촉장, 소개장, 광고문 등은 모두 실용적인 글이라고 할 수 있다.
ㄱ: 구분, ㄴ: 분류
ㄱ: 정의, ㄴ: 분류
ㄱ: 분류, ㄴ: 구분
ㄱ: 정의, ㄴ: 지시
ㄱ은 구분, ㄴ은 분류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ㄱ은 상위 개념인 ‘문학’을 ‘운문 문학과 산문 문학으로’ 나누어 내려가므로 구분이다. ㄴ은 설명문·논설문·시·주문서 같은 개별 글들을 공통 성질에 따라 ‘논리적인 글’, ‘예술적인 글’, ‘실용적인 글’로 묶어 올라가므로 분류이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속담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계정회가 세간에 이름이 나서 회원들이 많이 불편해 하는 기색일세. 이러다가는 회 자체가 깨어지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 “깨어지기야 하겠는가. ________, 나는 이번 일을 오히려 잘된 일루 생각허네.”
- 홍성원, ‘먼동’ 중에서 -
쫓아가서 벼락 맞는다고
곤장 메고 매품 팔러 간다고
식초에 꿀 탄 맛이라고
마디가 있어야 새순이 난다고
빈칸에는 마디가 있어야 새순이 난다가 들어가야 한다. 어려운 고비를 겪어야 더 나아지고 발전한다는 뜻이다.
회가 곤란을 겪는 상황을 두고 ‘이번 일을 오히려 잘된 일루 생각허네’라고 말하므로, 시련이 성장의 계기가 된다는 속담이 문맥에 맞는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 중 잘못 표기된 것으로만 묶인 것은?
ㄱ. 백분률 ㄴ. 떡볶이 ㄷ. 내가 갈께
ㄹ. 요컨대 ㅁ. 촛점
ㄱ, ㄴ, ㄷ
ㄴ, ㄷ, ㄹ
ㄷ, ㄹ, ㅁ
ㄱ, ㄷ, ㅁ
잘못 표기된 것은 ㄱ, ㄷ, ㅁ이다. 각각 ‘백분율’, ‘갈게’, ‘초점’으로 적어야 한다.
‘률(率)’은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서 ‘율’로 적으므로 백분율이 맞다. 어미 ‘-ㄹ게’는 소리가 [께]로 나더라도 예사소리로 적는다. ‘초점(焦點)’은 한자어끼리의 결합이라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밑줄 친 부분이 어법에 맞게 표기된 것은?
박 사장은 자기 돈이 어떻게 쓰여지는 지도 몰랐다.
그녀는 조금만 추어올리면 기고만장해진다.
나룻터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들은 서슴치 않고 차에 올랐다.
어법에 맞는 표기는 '추어올리면'이다.
'추어올리다'는 '실제보다 높여 칭찬하다'라는 뜻의 표준어로, '조금만 칭찬하면 기고만장해진다'는 문맥에 맞는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로마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Jeju(제주), Busan(부산), Daegu(대구)
Daejeon(대전), Gimpo(김포), Yeouido(여의도)
haedoji(해돋이), joko(좋고), allyak(알약)
Nakddonggang(낙동강), Geumgang(금강), Yeongsangang(영산강)
옳지 않은 표기를 포함한 것은 'Nakddonggang(낙동강)'이 들어 있는 묶음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된소리되기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낙똥강]으로 소리 나더라도 'Nakdonggang'으로 적어야 한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안견에 대한 글쓴이의 평가로 가장 적절한 것은?
광묘(光廟)가 정난(靖難)할 무렵에 안평대군(安平大君)은 고귀한 공자(公子)로서 문장(文章)과 재화(才華)와 한묵(翰墨)으로 한때의 명류(名流)들과 두루 교유하였으므로, 누구도 그를 흠모하여 붙좇지 않은 이가 없었다. 안견 또한 기예로써 공자의 초대를 받았는데, 본디 필치가 뛰어났으므로, 공자가 특별히 그를 사랑하여 잠시도 공자의 문 안을 떠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니 안견으로서는 시사(時事)의 위태로움을 알고서 스스로 소원(疏遠)해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하루는 공자가 연시(燕市)에서 용매묵(龍媒墨)을 사다 놓고는 급히 안견을 불러 먹을 갈아서 그림을 그리게 하였는데, 마침 공자가 일어나 내당(內堂)에 들어갔다가 돌아와 보니 용매묵이 없어졌다. 공자가 노하여 시비(侍婢)를 꾸짖으니, 시비들이 스스로 변명을 하면서 안견을 의심하는 기색이 있었다. 그러자 안견이 일어나서 소매를 떨치며 스스로 변명을 하는 도중에 먹이 갑자기 안견의 품 안에서 떨어지니, 공자가 대번에 노하여 그를 꾸짖어 내쫓으며 다시는 그의 집에 얼씬도 못하게 하였다. 안견은 부끄러워 말도 못하고 달려 나와 집에 돌아와서는 꼼짝도 하지 않고 은복(隱伏)하여 자중하였는데, 마침내 이 일이 온 세상에 떠들썩하게 전파되었다. 그런데 이윽고 공자가 대죄(大罪)에 걸리자, 그의 문하에 출입하던 자들이 모두 연루되어 죽었으나, 안견만은 유독 이 일 때문에 화를 면하였으므로, 사람들이 그제야 비로소 그를 이상하게 여기었다.
덕을 품고서 더러운 행실을 삼갔다.
뜻을 굽히지 않는 대나무 같은 소신이 있다.
세속을 초월하는 은일과 탈속의 기풍이 있다.
세리(勢利)를 헤아려 화를 벗어나는 능력을 지녔다.
글쓴이는 안견을 세리(勢利)를 헤아려 화를 벗어난 인물로 평가한다.
안견은 ‘시사의 위태로움을 알고서 스스로 소원해지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 먹 사건으로 쫓겨난 덕분에 공자가 대죄에 걸렸을 때 ‘안견만은 유독 이 일 때문에 화를 면하였’고, 사람들이 ‘그제야 비로소 그를 이상하게 여기었다’는 말은 그것이 계산된 처신이었음을 암시한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인간 사유의 결정적이고도 독창적인 비약은 시각적인 표시의 코드 체계의 발명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시각적인 표시의 코드 체계에 의해 인간은 정확한 말을 결정하여 텍스트를 마련하고, 또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쓰기(writing)’이다.
이러한 ‘쓰기’에 의해 코드화된 시각적인 표시는 말을 사로잡게 되고, 그 결과 그때까지 소리 속에서 발전해 온 정밀하고 복잡한 구조나 지시 체계의 특수한 복잡성이 그대로 시각적으로 기록될 수 있게 되고, 나아가서는 그러한 시각적인 기록으로 인해 그보다 훨씬 정교한 구조나 지시 체계가 산출될 수 있게 된다. 그러한 정교함은 구술적인 발화가 지니는 잠재력으로써는 도저히 이룩할 수 없는 정도의 것이다. 이렇듯 ‘쓰기’는 인간의 모든 기술적 발명 속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이었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쓰기는 말하기에 단순히 첨가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쓰기는 말하기를 구술-청각의 세계에서 새로운 감각의 세계, 즉 시각의 세계로 이동시킴으로써 말하기와 사고를 함께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인간은 시각적 코드 체계를 사용함으로써 말하기를 한층 정교한 구조로 만들었다.
인간은 쓰기를 통해서 정확한 말을 사용한 텍스트의 생산과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인간은 쓰기를 통해 지시 체계의 복잡성을 기록함으로써 말하기와 사고의 변화를 일으켰다.
인간은 시각적 코드 체계를 사용함으로써 비로소 정밀하고 복잡한 구조의 지시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글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시각적 코드 체계를 사용함으로써 비로소 정밀하고 복잡한 지시 체계를 마련했다는 진술이다.
지문은 정밀하고 복잡한 구조나 지시 체계가 ‘그때까지 소리 속에서 발전해 온’ 것이며, 쓰기는 그것을 ‘그대로 시각적으로 기록’하게 했다고 말한다. 즉 그 체계는 쓰기 이전에 이미 존재했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 ㉠~㉤ 속에 들어갈 단어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지금도 계속되는 논쟁 중의 하나가 ‘유학이냐 유교냐’하는 것이다. 단순히 학문의 하나이기를 거부하고 일상의 삶을 지배하는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강조하고 싶은 기존의 유림들은 유교 쪽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종교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유교를 상정할 때 가장 큰 취약점이 바로 ‘삶과 죽음의 문제’이다. ( ㉠ )일 뿐 ( ㉡ )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삶과 죽음, 특히 죽음의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답이 없다는 점에서 ( ㉢ )이지, 종교적 의미의 ( ㉣ )은(는) 성립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런 사정은 조선시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유가의 기본 관심사는 살아 있는 사람들 간의 관계, 즉 ( ㉤ )이기 때문이다.
유학-유교-유학-유교-윤리
유학-유교-유교-유학-윤리
윤리-유교-윤리-유교-윤리
유학-유교-유학-유교-유학
빈칸에는 차례로 유학-유교-유학-유교-윤리가 들어간다.
‘종교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유교’의 취약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므로, 학문인 유학일 뿐 종교인 유교일 수 없다는 흐름이 된다. 죽음의 문제에 해답이 없으니 학문인 유학이지 ‘종교적 의미의’ 유교는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빈칸은 ‘살아 있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받으므로 윤리이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 글의 내용과 가장 부합하는 것은?
독일에서 ‘Fraulein’은 원래 미혼 여성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과 결혼한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 되면서 부정적인 색채를 띠게 되었다. 그러자 미혼 여성들은 자신들을 ‘Frau’(영어의 ‘Mrs.’와 같다)로 불러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하기 시작했다. 이런 요구를 하는 여성들이 갑자기 늘어나자 언론은 ‘부인으로 불러달라는 여자들이라니’라는 제목 아래 여자들이 별 희한한 요구를 다 한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Fraulein’과 ‘Frau’는 한동안 함께 사용되다가 점차 ‘Frau’의 사용이 늘자 1984년에는 공문서상 미혼 여성도 ‘Frau’로 표기한다고 법으로 규정했다. 이유는 ‘Fraulein’이라는 말이 여성들의 의식이 달라진 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것이었다. 프랑스에서 ‘Mademoiselle’도 같은 운명을 겪고 있다.
언어는 자족적 체계이다.
언어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다.
언어는 특정 언어공동체의 의사소통의 도구이다.
언어는 의미와 형식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기호의 일종이다.
글의 내용과 가장 부합하는 것은 언어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다는 진술이다.
‘Fraulein’은 전쟁 뒤 ‘부정적인 색채를 띠게’ 되었고, 결국 ‘여성들의 의식이 달라진 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이유로 공문서에서 밀려났다. 사회의 의식 변화가 낱말의 쓰임을 바꾼 사례이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밑줄 친 부분을 바르게 고쳐 쓴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결국 해결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달려 있다. 정부와 기업들이 머리를 싸매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해결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해결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지 여부이다.
해결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느냐이다.
해결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
바르게 고친 것은 해결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이다.
원문은 주어 ‘해결책은’과 서술어 ‘~데 달려 있다’가 호응하지 않는다. 해결책은 무엇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방안이므로, ‘해결책은 ~것이다’로 주어와 서술어를 맞춰야 한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절간의 주방만큼 넓은 최 참판 댁 부엌은 한산해졌다. 간조의 바닷가처럼 집 안은 휑뎅그렁했다. 어젯밤만 해도 행랑과 부엌 쪽은 밤늦게까지 붐비었다. 상전의 성미도 성미려니와, 가족이 적은 적적한 집안이어서 많은 하인들의 행동거지는 조용하게 길들여져 있었으나, 워낙 어수선하여 객식구들이 떠난 뒤에도 밤늦게까지 일은 끝나질 않았다. 겨우 고방 문들이 닫혀지고, 쇠통이 채워지고, 열쇠 꾸러미가 안방으로 들어가고, 이리하여 하루 일이 끝난 것이다. 부엌일은 다소 더디었다. 몸살이 난 찬모는 먼저 방에 들어가고 연이가 혼자서 달그락거리며 뒷설거지를 하더니 한참 후 달그락거리던 소리는 멎고 부엌의 불이 꺼졌다. 다음은 계집종들 방의 불이 꺼졌다. 마지막에 윤씨가 거처하는 안방, 봉순네 방에서 거의 동시에 불이 꺼졌다. 집 안은 쥐죽은 듯 ______. 시월 중순의 달은 한쪽이 조금 이지러져서 뎅그렇게 떠 있었다. 그늘이 짙은 집채 모퉁이마다 무섬증 나는 냉기가 돈다. 행랑 구석진 방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늙은 종 바우의 앓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 온다. 그러면 역시 늙어서 꼬부라진 간난 할멈이 남편 곁에서 슬퍼하는 넋두리가 들리곤 했다.
- 박경리, ‘토지’ 중에서 -
괴괴해졌다
괴이해졌다
숙연해졌다
처연해졌다
빈칸에는 괴괴해졌다가 들어가야 한다. ‘괴괴하다’는 쓸쓸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고요하다는 뜻이다.
불이 하나씩 꺼지고 ‘쥐죽은 듯’ 조용해진 뒤 ‘무섬증 나는 냉기가 돈다’는 묘사가 이어지므로, 적막하고 으스스한 고요를 나타내는 말이 어울린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밑줄 친 ㉠~㉣의 한자 표기로 옳지 않은 것은?(15번 공통지문 문제)
㉠ 津津
㉡ 龜烈
㉢ 癒着
㉣ 禮讚
한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龜烈'이다.
'균열'은 거북 등처럼 갈라져 터진다는 뜻으로 '찢을 렬(裂)'을 써서 '龜裂'로 적는다. '烈'은 '매울 렬'로 뜻이 맞지 않는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다분히 진화 생물학적 관점에서, 질병은 인간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정교하고도 합리적인 자기 조절 과정이다. 질병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임과 동시에, 진화의 역사 속에서 획득한 자기 치료 과정이 ______이기도 하다. 가령, 기침을 하고, 열이 나고, 통증을 느끼고, 염증이 생기는 것 따위는 자기 조절과 방어 시스템이 작동하는 과정인 것이다.
문제를 일으킨 상태
비일상적인 특이 상태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상태
인구의 개체 변이를 도모하는 상태
빈칸에는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상태가 들어가야 한다.
질병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임과 동시에’ 다른 측면도 지닌다는 대조 구조이다. 뒤 문장에서 기침·열·통증·염증을 ‘자기 조절과 방어 시스템이 작동하는 과정’이라 했으므로, 자기 치료 과정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 와야 한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가) 아시아는 아시아대로 다르다. 중국 사람들은 @를 점잖게 쥐에다 노(老)자를 붙여 ‘라오수(小老鼠)’ 또는 ‘라오수하오(老鼠號)’라 부른다. 일본은 쓰나미의 원조인 태풍의 나라답게 ‘나루토(소용돌이)’라고 한다. 혹은 늘 하는 버릇처럼 일본식 영어로 ‘앳 마크’라고도 한다.
(나) 더욱 이상한 것은 북유럽의 핀란드로 가면 ‘원숭이 꼬리’가 ‘고양이 꼬리’로 바뀌게 되고, 러시아로 가면 그것이 원숭이와는 앙숙인 ‘개’로 둔갑한다는 사실이다.
(다) 팔이 안으로 굽어서가 아니라 30여 개의 인터넷 사용국 중에서 @와 제일 가까운 이름은 우리나라의 골뱅이인 것 같다. 골뱅이의 윗 단면을 찍은 사진을 보여 주면 모양이나 크기까지 어느 나라 사람이든 무릎을 칠 것 같다.
(라)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람들은 @를 ‘달팽이’라고 부른다. 역시 이 두 나라 사람들은 라틴계 문화의 뿌리도 같고, 디자인 강국답게 보는 눈도 비슷하다. 그런데 독일 사람들은 그것을 ‘원숭이 꼬리’라고 부른다. 그리고 동유럽 폴란드나 루마니아 사람들은 꼬리를 달지 않고 그냥 ‘작은 원숭이’라고 부른다.
(마) 아무리 봐도 달팽이나 원숭이 꼬리로는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개나 쥐 모양과는 닮은 데라곤 없는데도 그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니 문화란 참으로 신기한 것이다. 그러니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다)→(라)→(나)→(마)
(라)→(나)→(가)→(마)→(다)
(가)→(라)→(나)→(다)→(마)
(라)→(가)→(나)→(마)→(다)
자연스러운 순서는 (라)→(나)→(가)→(마)→(다)이다.
(라)가 서유럽·동유럽의 ‘달팽이’, ‘원숭이 꼬리’ 사례로 시작하고, (나)는 ‘더욱 이상한 것은’으로 북유럽·러시아 사례를 덧붙인다. (가)의 ‘아시아는 아시아대로’는 앞에 다른 지역 사례가 있음을 전제하며, (마)는 ‘달팽이나 원숭이 꼬리’, ‘개나 쥐’를 모두 받아 평가하고, (다)가 우리나라의 골뱅이로 마무리한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生死 길은
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
아아, 彌陀刹에서 만날 나
道 닦아 기다리겠노라
- 월명사(月明師), ‘제망매가(祭亡妹歌)’ -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은 누이의 요절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화자는 삶의 허무함을 종교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 두 행에 삶의 무상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
향가의 10구체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옳지 않은 것은 마지막 두 행에 삶의 무상함이 표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아아, 彌陀刹에서 만날 나 / 道 닦아 기다리겠노라’는 누이와의 재회를 기약하며 불교적 신앙으로 슬픔을 극복하려는 다짐이다. 삶의 무상함은 오히려 앞부분의 ‘떨어질 잎’, ‘가는 곳 모르온저’에 드러난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토론과 토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토론은 정해진 규칙과 절차에 의해 전개된다.
토의는 정과 반의 대립을 전제로 하는 변증법적 담화이다.
토론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의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의논을 통해 해답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적절하지 않은 설명은 '토의는 정과 반의 대립을 전제로 하는 변증법적 담화'라는 진술이다.
정과 반의 대립을 전제로 하는 것은 토론이다. 토의는 공동의 문제에 대해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협력적 담화이다.
오류나 개정된 내용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9급 지방직 국어] 10년 1회차 시험지 PDF 다운로드·인쇄 →
전 회차를 한 권으로 — 9급 지방직 국어 기출문제 PDF 전자책(문제집·정답해설집) →
[9급 지방직 국어] 10년 1회차 정답과 해설은 무료인가요?
이 페이지의 19문항 정답과 해설은 로그인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무제한 풀이·실전 모의고사·PDF 출력·전자책 다운로드는 베이직 플랜에 포함됩니다.
이 회차를 CBT 로 직접 풀어볼 수 있나요?
9급 지방직 국어 기출문제 암기장에서 이 회차를 회차별·랜덤으로 풀고 오답노트에 자동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9급 지방직 국어 기출문제 풀러 가기 →
시험지 PDF 나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나요?
이 회차의 인쇄용 시험지 PDF 와, 전 회차를 문제집·정답해설집으로 묶은 PDF 전자책을 제공합니다. 9급 지방직 국어 기출문제 PDF 전자책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