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生死 길은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 [9급 지방직 국어] 10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국어] 10년 1회차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生死 길은
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
아아, 彌陀刹에서 만날 나
道 닦아 기다리겠노라
- 월명사(月明師), ‘제망매가(祭亡妹歌)’ -
1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은 누이의 요절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2
화자는 삶의 허무함을 종교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3
마지막 두 행에 삶의 무상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
4
향가의 10구체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해설
옳지 않은 것은 마지막 두 행에 삶의 무상함이 표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아아, 彌陀刹에서 만날 나 / 道 닦아 기다리겠노라’는 누이와의 재회를 기약하며 불교적 신앙으로 슬픔을 극복하려는 다짐이다. 삶의 무상함은 오히려 앞부분의 ‘떨어질 잎’, ‘가는 곳 모르온저’에 드러난다.
-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은 누이의 이른 죽음을 비유한 표현이므로 옳다.
- 화자가 삶의 허무함을 종교를 통해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는 설명은 마지막 두 행과 맞으므로 옳다.
- 세 단락으로 이루어진 열 줄 형식이고 낙구가 ‘아아’로 시작하므로 향가의 10구체 형식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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