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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직 9급 국어] 22년 1회차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몸을 닦는 일(修身)은 효도와 우애로써 근본을 삼아야 한다. 효도와 우애에 자기 본분을 다하지 않으면 비록 학식이 고명하고 문체가 찬란하고 아름답다 하더라도 흙담에다 아름답게 색칠해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 몸을 이미 엄정하게 닦았다면 그가 사귀는 벗도 자연히 단정한 사람일 것이므로 같은 기질로써 인생의 목표가 비슷하게 되어 친구 고르는 일에 특별히 힘쓰지 않아도 된다.
이 늙은 아비가 세상살이를 오래 경험하였고 또 어렵고 험난한 일을 고루 겪어보아서 사람들의 심리를 두루 알고 있다. 무릇 천륜에 야박한 사람은 가까이해서도 안 되고 믿어서도 안 되며, 비록 충직하고 인정 있고 부지런하고 재빠르게 온 정성을 다하여 나를 섬기더라도 절대로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끝내 은혜를 배반하고 의리를 잊어먹고 아침에는 따뜻이 대해주다가도 저녁에는 차갑게 변하고 만다.
대체로 이 세상에 깊은 은혜와 두터운 의리는 부모형제보다 더한 것이 없는데 부모형제를 그처럼 가볍게 버리는 사람이 벗들에게 어떠하리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는 이치다. 너희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두도록 하거라. 무릇 불효자는 가까이 하지 말고 형제끼리 우애가 깊지 못한 사람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1
자기 몸을 엄정하게 닦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2
효와 우애의 덕목을 충실하게 지키는 사람을 친구로 삼기를 권하고 있다.
3
학문에 깊이가 있고 충직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4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먼저 스스로가 단정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5
어떤 일이 있어도 천륜을 어기는 사람은 경계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해설
옳지 않은 것은 학문에 깊이가 있고 충직한 사람은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한다는 이해이다.
글쓴이는 효도와 우애가 없다면 학식이 고명해도 ‘흙담에다 아름답게 색칠해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천륜에 야박한 사람은 충직하게 섬기더라도 ‘절대로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몸을 닦는 일의 중요성: 수신을 효도와 우애로써 근본 삼으라고 강조한 내용과 일치한다.
- 효와 우애를 지키는 사람을 친구로 삼으라는 권고: 불효자와 우애가 깊지 못한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라는 내용과 일치한다.
- 스스로 단정해야 좋은 벗을 사귄다는 충고: ‘사귀는 벗도 자연히 단정한 사람일 것’이라는 내용과 일치한다.
- 천륜을 어기는 사람에 대한 경계: ‘천륜에 야박한 사람은 가까이해서도 안 되고’라는 내용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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