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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직 9급 국어] 22년 1회차
다음 글에서 ‘루스벨트’가 말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루스벨트는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에 해군에서 요직을 맡고 있었다. 어느 날 친구가 카리브해에 있는 섬의 잠수함 기지 건설계획을 그에게 물었다. 이 계획은 군사기밀이었으므로 루스벨트는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정보를 공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직설적으로 거절하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냐며 따지고 들 게 분명했다. 자신을 무시한다며 다시 보지 말자고 선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루스벨트는 긴장하는 척하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비밀 지킬 수 있어?”
친구는 기지 계획을 들을 수 있다는 희망에 큰 소리로 답했다.
“물론이지!”
이에 루스벨트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나도 그래.”
루스벨트는 친구의 불합리한 요구를 교묘하게 거절하면서 친구의 체면을 지켰다.
1
인정에 호소하는 태도로 상대를 설득하고 있다.
2
재치 있는 답변으로 곤란한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3
상대에 대한 공감의 태도를 보이면서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4
상대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하여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5
상대를 직접적으로 비판하여 상대가 잘못을 깨닫게 만드는 화법을 쓰고 있다.
해설
루스벨트의 말하기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곤란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비밀 지킬 수 있어?’라고 묻고, ‘물론이지!’라는 답에 ‘나도 그래.’라고 응수해 기밀을 말할 수 없음을 알렸다. 글도 이를 ‘불합리한 요구를 교묘하게 거절하면서 친구의 체면을 지켰다’고 정리한다.
- 인정에 호소하는 설득: 정에 기대어 상대를 설득하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 상대의 기대에 부응: 친구가 바라던 기지 계획은 끝내 알려 주지 않았다.
- 단호한 거절: ‘직설적으로 거절’하는 것을 피하여 돌려 말했다.
- 직접적인 비판: 친구를 비판하지 않았고, 오히려 체면을 지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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