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인간 본성에는 싸움을 불러일으… | [국회직 9급 국어] 26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9급 국어] 26년 1회차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인간 본성에는 싸움을 불러일으키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경쟁심이고, 두 번째는 소심함이며, 세 번째는 명예욕이다. 경쟁심은 이득을 보기 위해, 소심함은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명예욕은 좋은 평판을 듣기 위해 인간으로 하여금 남을 해치도록 유도한다. 경쟁심은 타인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소심함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명예욕은 자기 자신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거나 간접적으로 먹칠을 하는 말뿐만 아니라 비웃음, 상이한 견해, 경멸의 몸짓 등과 같은 하찮은 일에도 폭력을 사용하도록 만든다.
강력한 국가가 모든 이에게 두려움의 대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살아갈 때 인간은 ‘전쟁’이라고 불리는 상태에 놓일 것은 분명하다. 이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을 의미한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노동의 결실을 누릴 수 없는 불확실성이 삶을 지배하기 때문에 노동할 이유가 없다. 그 결과 토지의 경작도, 항해의 필요성도,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물건의 가치도, 널찍한 건물도, 물건을 이동시키고 옮겨주는 운송의 수단도, 지구가 어떠한 모습인지에 대한 지식도, 시간에 대한 계산도, 예술이나 문학, 사회도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그 무엇보다 나쁜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공포감이고 피비린내 나는 죽음의 위험성이다. 전쟁 상태에서 인간은 고립되고 비참하고 험악하며 단명하고 짐승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다.
국가가 등장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천성적으로 자유를 사랑하는 동시에 타인을 지배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이 국가의 구속 아래 살아가고 자기 자신에게 제약과 통제를 가하는 것에 동의하게 되는 궁극적인 원인이나 목적 및 동기는, 그들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려는 인간 자신의 통찰력에 있다. 인간 위에 무서운 존재로 군림하고 그들에게 처벌에 대한 공포심을 불어넣어 옭아매는 가시적 권력이 없을 때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와 열망에 의해 빚어질 수밖에 없는 처참한 전쟁 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인간 자신이 국가에 의한 구속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은 만인으로 하여금 그들 모두의 권력과 힘을 한 사람이나 한 집단에게 양도하고 자신들의 의지를 다수결에 따라 그 사람이나 집단의 의지로 축소, 대체시키는 것이다. 만인의 공동 평화와 안전에 관련되는 사안에서 그 사람이나 집단이 취하거나 취할 수밖에 없는 행동이 바로 개개인 자신의 행동이라는 사실을 만인이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전쟁 상태로부터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결국 만인은 자신을 그의 의지에 복종시키고 그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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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개인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기능적 존재이다.
2
인간은 타인에 의한 지배를 원하기 때문에 국가의 구속에 동의한다.
3
인간은 자연 상태에 있으면 끝없는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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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명예욕으로 인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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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위에 군림하는 가시적 권력이 없으면 노동할 이유도 없다.
해설
옳지 않은 설명은 타인의 지배를 원하기 때문에 국가의 구속에 동의한다는 내용이다.
지문에서 인간은 ‘타인을 지배하기를 좋아’할 뿐이고, 구속에 동의하는 궁극적 이유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려는’ 통찰력에 있다.
- 국가가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기능적 존재라는 설명: 국가가 생명 보존과 ‘공동 평화와 안전’을 위해 등장했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 자연 상태에서 끝없는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설명: ‘끝이 보이지 않는 공포감’과 일치한다.
- 명예욕으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는 설명: 명예욕이 ‘폭력을 사용하도록 만든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 가시적 권력이 없으면 노동할 이유도 없다는 설명: 그러한 전쟁 상태에서는 ‘노동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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