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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들마다 늦은 가을 찬바람이 움직이… | [국회직 9급 국어] 26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9급 국어] 26년 1회차
다음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들마다 늦은 가을 찬바람이 움직이네
벼 이삭 수수 이삭 으슬으슬 속살이고
밭머리 해그림자도 바쁜 듯이 가누나
무 배추 밭머리에 바구니 던져 두고
젖 먹는 어린아이 안고 앉은 어미 마음
늦가을 저문 날에도 바쁜 줄을 모르네
-이병기, 「저무는 가을」-
1
늦가을 농촌의 풍경과 삶의 모습을 함께 제시하여 두 연 모두 계절의 스산한 분위기를 일관되게 부각하고 있다.
2
두 연 모두 늦가을의 계절감을 중심으로 자연의 변화 양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3
첫째 연에서는 늦가을 들판의 풍경을 제시하고, 둘째 연에서는 시선을 가까이 옮겨 어머니의 모정과 마음의 여유를 부각하고 있다.
4
두 연 모두 종장에서 농촌 풍경에 대한 회상을 통해 화자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5
자연 풍경과 인간의 삶을 대비하여 늦가을 농촌이 지닌 비극적 현실을 부각하고 있다.
해설

옳은 설명은 첫째 연의 들판 풍경에서 둘째 연의 어머니로 시선을 옮겨 모정과 여유를 부각한다는 내용이다.

첫째 연은 ‘들마다 늦은 가을 찬바람’과 ‘밭머리 해그림자’로 들판을 그린다. 둘째 연은 ‘젖 먹는 어린아이 안고 앉은 어미 마음’과 ‘바쁜 줄을 모르네’로 어머니의 사랑과 여유를 드러낸다.

  • 두 연 모두 스산한 분위기를 부각한다는 설명: 둘째 연은 스산함보다 ‘어미 마음’의 포근함이 중심이다.
  • 두 연 모두 자연의 변화를 묘사한다는 설명: 둘째 연의 중심은 자연이 아니라 인물이다.
  • 종장에서 회상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는 설명: 시는 눈앞의 풍경을 그릴 뿐 회상이나 그리움의 표현이 없다.
  • 자연과 인간을 대비해 비극적 현실을 부각한다는 설명: 인물은 ‘바쁜 줄을 모르’는 평온한 모습이어서 비극성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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