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국서를 일본으로 보낸 발해의 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국회직 9급 한국사] 17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9급 한국사] 17년 1회차
다음과 같은 국서를 일본으로 보낸 발해의 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발해왕이 아룁니다. 산하(山河)가 다른 곳이고, 국토가 같지 않지만 어렴풋이 풍교도덕(風敎道德)을 듣고 우러르는 마음이 더할 뿐입니다. 공손히 생각하건대 대왕은 천제(天帝)의 명을 받아 일본의 기틀을 연 이후 대대로 명군(明君)의 자리를 이어 자손이 번성하였습니다. 발해왕은 황송스럽게도 대국(大國)을 맡아 외람되게 여러 번(蕃)을 함부로 총괄하며, 고려의 옛 땅을 회복하고 부여의 습속(習俗)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만 너무 멀어 길이 막히고 끊어졌습니다. 어진 이와 가까이 하며 우호를 맺고 옛날의 예에 맞추어 사신을 보내어 이웃을 찾는 것이 오늘에야 비롯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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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안, 대흥 등의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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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를 동경에서 상경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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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국경을 접할 정도로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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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휴로 하여금 수군을 거느리고 당의 산둥 지방을 공격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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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부터 해동성국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해설
국서를 보낸 왕은 발해 무왕이며, 장문휴에게 수군을 주어 당의 산둥 지방을 공격하게 한 왕이다.
‘고려의 옛 땅을 회복하고 부여의 습속을 가지고 있다’는 구절과, 사신 왕래가 ‘오늘에야 비롯’된다는 구절이 일본과 처음 국교를 튼 무왕의 국서임을 보여 준다. 무왕은 당과 대립하며 산둥 공격을 단행하였다.
- 인안은 무왕, 대흥은 문왕의 연호이므로 두 연호를 한 왕이 쓴 것처럼 서술한 것은 맞지 않다.
- 동경에서 상경으로 수도를 다시 옮긴 왕은 성왕이다.
- 남쪽으로 신라와 국경을 접할 만큼 영토를 넓힌 것은 선왕 때의 일이다.
- 해동성국이라는 칭호는 선왕 무렵 전성기에 불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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