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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법원직 9급 국어] 15년 1회차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1∼문15]
[가]
쇼 ᄒᆞᆫ 젹 듀마 ᄒᆞ고 엄섬이 ᄒᆞᄂᆞᆫ 말삼
친절(親切)호라 너긴 집의 ᄃᆞᆯ 업슨 황혼의 허위허위 다라 가셔,
구디 다ᄃᆞᆫ 문(門) 밧긔 어득히 혼자 서셔
큰 기ᄎᆞᆷ 아함이를 양구(良久)토록 ᄒᆞ온 후(後)에,
어와 긔 뉘신고 염치(廉恥) 업산 ᄂᆡ옵노라.
㉠초경(初更)도 거읜ᄃᆡ 긔 엇지 와 겨신고.
㉡연년(年年)에 이러ᄒᆞ기 구차(苟且)ᄒᆞᆫ 줄 알건마ᄂᆞᆫ
㉢쇼 업ᄉᆞᆫ 궁가(窮家)애 혜염 만하 왓삽노라.
공ᄒᆞ니나 갑시나 주엄 즉도 ᄒᆞ다마ᄂᆞᆫ,
다만 어제 밤의 거넨 집 져 사ᄅᆞᆷ이,
목 불근 수기치(雉)을 옥지읍(玉脂泣)게 ᄭᅮ어 ᄂᆡ고,
간 이근 삼해주(三亥酒)을 취(醉)토록 권(勸)ᄒᆞ거든,
이러한 은혜(恩惠)을 어이 아니 갑흘넌고.
내일(來日)로 주마 ᄒᆞ고 큰 언약(言約) ᄒᆞ야거든,
실약(失約)이 미편(未便)ᄒᆞ니 사셜이 어려왜라.
㉣실위(實爲) 그러ᄒᆞ면 혈마 어이ᄒᆞᆯ고.
헌 먼덕 수기 스고 측 업슨 집신에 설피설피 물너 오니,
풍채(風採) 저근 형용(形容)애 ᄀᆡ 즈칠 ᄲᅮᆫ이로다.
[나]
와실(蝸室)에 드러간ᄃᆞᆯ 잠이 와사 누어시랴.
북창(北牕)을 비겨 안자 ᄉᆡ배ᄅᆞᆯ 기다리니,
무정(無情)한 대승(戴勝)은 이ᄂᆡ 한(恨)을 도우ᄂᆞ다.
종조(終朝) 추창(惆悵)ᄒᆞ야 먼 들흘 바라보니,
즐기ᄂᆞᆫ 농가(農歌)도 흥(興) 업서 들리ᄂᆞ다.
세정(世情) 모ᄅᆞᆫ 한숨은 그칠 줄을 모ᄅᆞᄂᆞ다.
아ᄭᅡ온 져 소뷔ᄂᆞᆫ 볏보님도 됴ᄒᆞᆯ세고.
가시 엉긘 묵은 밧도 용이(容易)케 갈련마ᄂᆞᆫ,
허당 반벽(虛堂半壁)에 슬ᄃᆡ업시 걸려고야.
춘경(春耕)도 거의거다 후리쳐 더뎌 두쟈.
강호(江湖)ᄒᆞᆫ ᄭᅮᆷ을 ᄭᅮ언지도 오ᄅᆡ러니,
구복(口腹)이 위루(爲累)ᄒᆞ야 어지버 이져ᄯᅥ다.
첨피기욱(瞻彼淇燠)혼ᄃᆡ 녹죽(綠竹)도 하도 할샤.
유비군자(有斐君子)들아 낙ᄃᆡ ᄒᆞ나 빌려ᄉᆞ라.
노화(蘆花) 깁픈 곳애 명월 청풍(明月淸風) 벗이 되야,
님ᄌᆡ 업ᄉᆞᆫ 풍월강산(風月江山)애 절로절로 늘그리라.
무심(無心)한 백구(白鷗)야 오라 ᄒᆞ며 말라 ᄒᆞ랴.
다토리 업슬ᄉᆞᆫ 다문 인가 너기로라.
[다]
무상(無狀)한 이 몸애 무ᄉᆞᆫ 지취(志趣) 이스리마ᄂᆞᆫ,
두세 이렁 밧논를 다 무겨 더뎌 두고,
이시면 죽(粥)이오 업시면 굴물망졍,
남의 집 남의 거슨 전혀 부러 말렷스라.
ᄂᆡ 빈천(貧賤) 슬히 너겨 손을 헤다 물너가며,
남의 부귀(富貴) 불리 너겨 손을 치다 나아오랴.
인간(人間) 어ᄂᆡ 일이 명(命) 밧긔 삼겨시리.
빈이무원(貧而無怨)을 어렵다 ᄒᆞ건마ᄂᆞᆫ
ᄂᆡ 생애(生涯) 이러호ᄃᆡ 설온 ᄯᅳᆺ은 업노왜라.
단사표음(簞食瓢飮)을 이도 족(足)히 너기로라.
평생(平生) ᄒᆞᆫ ᄯᅳᆺ이 온포(溫飽)애ᄂᆞᆫ 업노왜라.
-박인로,「누항사」
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1
화자의 이웃은 이전에 나에게 소를 빌려준다고 말을 했었다.
2
화자는 소를 빌리기 위해 수꿩과 술을 들고 이웃집에 찾아 갔다.
3
화자는 들려오는 농가(農歌)를 들으며 마음에 위로를 받고 있다.
4
화자는 소를 빌리지 못했지만 농사를 짓고자 결심하고 있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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