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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제아무리 대원군이 살아 돌아온다 하더라도… | [9급 지방직 국어] 14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국어] 14년 1회차
다음 글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제아무리 대원군이 살아 돌아온다 하더라도 더 이상 타 문명의 유입을 막을 길은 없다. 어떤 문명들은 서로 만났을 때 충돌을 면치 못할 것이고, 어떤 것들은 비교적 평화롭게 공존하게 될 것이다. 결코 일반화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스스로 아끼지 못한 문명은 외래 문명에 텃밭을 빼앗기고 말 것이라는 예측을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싶다. 내가 당당해야 남을 수용할 수 있다.
영어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믿음에 온 나라가 야단법석이다. 배워서 나쁠 것 없고, 영어는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한다. 하지만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말과 글이다. 한술 더 떠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주장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말과 글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영어를 들여오는 일은 우리 개구리들을 돌보지 않은 채 황소개구리를 들여온 우를 범하는 것과 같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일은 새 시대를 살아가는 중요한 조건이다. 하지만 우리의 말과 글을 바로 세우는 일에도 소홀해서는 절대 안 된다. 황소개구리의 황소 울음 같은 소리에 익숙해져 청개구리의 소리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1
세계화를 위해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를 골고루 받아들여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2
우리가 설령 언어를 잃게 되더라도 우리 고유의 문화는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우리 문화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할 경우에는 타문명의 유입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영어 구사 능력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말과 글을 바로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
해설

글의 주장은 영어 구사 능력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말과 글을 바로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영어는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한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말과 글이다”라고 강조한다. 황소개구리 비유도 우리말을 돌보지 않고 영어만 들여오는 일을 경계한 것이다.

  •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를 골고루 받아들여야 한다: 글은 영어와 우리말의 관계만 다루며 여러 언어의 균형 있는 수용을 말하지 않는다.
  • 언어를 잃더라도 고유문화는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글은 오히려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것을 핵심으로 본다.
  • 자신감이 부족하면 타문명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 글은 “타 문명의 유입을 막을 길은 없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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