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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급 지방직 국어] 17년 2회차
밑줄 친 말의 한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지조란 것은 순일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確執)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지조가 교양인의 ㉡위의(威儀)를 위하여 얼마나 값지고 그것이 국민의 교화에 미치는 힘이 얼마나 크며, 따라서 지조를 지키기 위한 괴로움이 얼마나 가혹한가를 헤아리는 사람들은 한 나라의 지도자를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먼저 그 지조의 ㉢강도(强度)를 살피려 한다. 지조가 없는 지도자는 믿을 수가 없고 믿을 수 없는 지도자는 따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명리만을 위하여 그 동지와 지지자와 추종자를 ㉣일조(日照)에 함정에 빠뜨리고 달아나는 지조 없는 지도자의 무절제와 배신 앞에 우리는 얼마나 많이 실망하였는가.
- 조지훈, 「지조론」 중에서 -
1
㉠
2
㉡
3
㉢
4
㉣
해설

‘일조’의 한자 표기가 옳지 않다. 문맥상 하루아침(一朝)을 뜻하므로 一朝로 써야 한다.

지조 없는 지도자가 동지와 지지자를 순식간에 함정에 빠뜨린다는 의미인데, 日照는 햇볕이 내리쬔다는 뜻이라 문맥에 맞지 않는다.

  • ‘확집(確執)’은 자기 의견을 굳게 고집한다는 뜻으로 바르게 표기되었다.
  • ‘위의(威儀)’는 위엄 있는 몸가짐으로 바르게 표기되었다.
  • ‘강도(强度)’는 센 정도로 바르게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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