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친 시어에서 ‘외롭고 쓸쓸한 화자의 심정’을 나타내기 위해 동원된… | [9급 지방직 국어] 17년 2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국어] 17년 2회차
밑줄 친 시어에서 ‘외롭고 쓸쓸한 화자의 심정’을 나타내기 위해 동원된 객관적 상관물로서 화자 자신과 동일시되는 소재는?
㉠春雨暗西池 / 봄비 내리니 서쪽 못은 어둑한데
輕寒襲㉡羅幕 / 찬바람은 비단 장막으로 스며드네.
愁依小㉢屛風 / 시름에 겨워 작은 병풍에 기대니
墻頭㉣杏花落 / 담장 위에 살구꽃이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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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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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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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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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화자와 동일시되는 객관적 상관물은 담장 위에서 떨어지는 살구꽃(杏花)이다.
시름에 겨워 병풍에 기댄 화자의 눈에 “담장 위에 살구꽃이 떨어지네”라는 장면이 들어오며, 지는 꽃이 외롭고 쓸쓸한 화자 자신의 처지를 대신 드러낸다.
- 봄비(春雨)는 서쪽 못을 어둑하게 만드는 배경 정경일 뿐 화자와 동일시되지 않는다.
- 비단 장막(羅幕)은 찬바람이 스며드는 공간을 이루는 사물이다.
- 병풍(屛風)은 화자가 기대는 대상으로, 화자의 처지를 대신하는 소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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