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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급 지방직 국어] 21년 1회차
(가)~(라)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철, 윤선도, 황진이, 이황, 이조년 그리고 무명씨. 우리말로 시조나 가사를 썼던 이들이다. 황진이는 말할 것도 없고 무명씨도 대부분 양반이 아니었겠지만 정철, 윤선도, 이황은 양반 중에 양반이었다. (가) 그들이 우리말로 작품을 썼던 걸 보면 양반들도 한글 쓰는 것을 즐겨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나) 허균이나 김만중은 한글로 소설까지 쓰지 않았던가. (다) 이들이 특별한 취향을 가진 소수의 양반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리말로 된 문학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진 특별한 양반들을 제외하고 대다수 양반들은 한문을 썼기 때문에 한글을 모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실학자 박지원이 당시 양반 사회를 풍자한 작품 「호질」은 한문으로 쓰여 있다. (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양반 대부분이 한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면 정철도 이황도 윤선도도 한글로 작품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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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런데 (나)게다가 (다)그렇지만 (라)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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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런데 (나)그리고 (다)그래서 (라)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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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리고 (나)그러나 (다)하지만 (라)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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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래서 (나)더구나 (다)따라서 (라)하지만
해설

(가)부터 차례로 그런데–게다가–그렇지만–그러나가 들어가야 문맥이 자연스럽다.

(가)는 양반 시인들을 소개한 뒤 그들이 한글을 즐겼다는 쪽으로 논의를 이끄는 자리라 ‘그런데’가 맞다. (나)는 허균·김만중의 소설을 덧붙이는 자리라 ‘게다가’가, (다)는 소수의 특별한 양반이었다면 달라진다는 반론이라 ‘그렇지만’이, (라)는 그 반론을 다시 뒤집는 자리라 ‘그러나’가 어울린다.

  • (다)에 ‘그래서’를 넣으면 앞 내용의 결과가 되어 반론의 흐름이 끊긴다.
  • (가)에 ‘그리고’, (나)에 ‘그러나’를 넣으면 같은 방향의 근거를 덧붙이는 (나)의 흐름이 역접으로 바뀐다.
  • (다)에 ‘따라서’를 넣으면 앞 근거에서 반론이 도출되는 꼴이 되어 논리가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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