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밑줄 친 단어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운명의 회오리도 느… | [국회직 9급 국어] 18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9급 국어] 18년 1회차
다음 밑줄 친 단어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운명의 회오리도 느껴졌다. 한 발 한 발 운명을 뒤따라 ①걸어보니 어느덧 운명 한가운데 ②무단히 자리한 것이다. 운명은 ③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나를 몰아갔다. 이 회오리에서 빠져나올 길은 없다. 회오리를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④갈갈이 찢겨나간다. 회오리를 가라앉히는 유일한 길은 ⑤같이 회전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 돌지 않으면 언젠가 한꺼번에 크게 터지거나 미쳐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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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용언 ‘걷다’의 활용형 ‘걸어’와 보조용언 ‘보다’의 활용형 ‘보니’가 이어진 단어 연결인데, <한글 맞춤법> 제47항의 규정에 따라 현재의 보기처럼 붙여 쓰는 것은 띄어쓰기에 어긋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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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사는 ‘사전에 연락을 하거나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로’라는 의미인데, 부사를 만드는 맨 마지막 음절 접미사가 [이]로만 소리 나기 때문에 현재의 보기를 ‘무단이’로 고쳐야 한다.
3
관형사 ‘한’과 의존명사 ‘치’가 연속된 명사구이므로 현재의 보기를 ‘한 치’처럼 띄어 써야 한다.
4
이 부사는 ‘갈기갈기 찢어진 모양’을 나타내는데 어원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현재의 보기를 고쳐서 ‘갈가리’로 표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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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발음은 첫째 음절 받침이 구개음화되어 [가치]로 소리 나지만, 구개음화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 <한글 맞춤법> 제6항의 규정에 따라 현재의 보기처럼 표기하는 것이 맞다.
해설
옳지 않은 설명은 ‘무단히’를 ‘무단이’로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무단히’는 ‘-하다’가 붙는 ‘무단하다’의 어근에 ‘-히’가 결합한 부사이다. 한글 맞춤법의 부사 끝음절 규정에서 ‘이’로만 나는 것만 ‘-이’로 적으므로 ‘무단히’가 바른 표기이다.
- ‘걸어보니’: 본용언과 보조 용언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제47항에 따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되므로 옳은 설명이다.
- ‘한치의’: 관형사 ‘한’과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치’는 띄어 써야 하므로 옳은 설명이다.
- ‘갈갈이’: ‘갈기갈기’를 뜻하는 말의 바른 표기는 ‘갈가리’이므로 옳은 설명이다.
- ‘같이’: [가치]로 소리 나더라도 제6항에 따라 받침 ‘ㅌ’을 살려 적으므로 옳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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