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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의 밑줄 친 어구에서 사용한 표현 방법이 나타난 것은?내 죽으면… | [국회직 9급 국어] 18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9급 국어] 18년 1회차
다음 시의 밑줄 친 어구에서 사용한 표현 방법이 나타난 것은?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중략)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 비정의 緘默(함묵)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遠雷(원뢰)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바위> -유치환-
1
남몰래 흘리는 눈물
2
창문을 두드리는 낙숫물 소리
3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4
찬란한 슬픔의 봄
5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해설

‘머언 원뢰’와 같은 표현이 나타난 것은 ‘낙숫물 소리’이다.

‘원뢰(遠雷)’에 이미 ‘멀다’는 뜻이 있는데 ‘머언’을 덧붙였으므로 같은 뜻이 겹치는 의미 중복 표현이다. ‘낙숫물’도 ‘낙수(落水)’의 ‘수(水)’에 고유어 ‘물’이 겹쳐 같은 방식이다.

  • ‘남몰래 흘리는 눈물’: 뜻이 겹치는 말이 없다.
  •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대상을 부르며 물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돈호와 설의의 표현이다.
  • ‘찬란한 슬픔의 봄’: 어울리지 않는 말을 결합한 역설적 표현이다.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물음의 형식으로 뜻을 강조하는 설의적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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