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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직 9급 국어] 18년 1회차
다음 글의 등장인물의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박생은 눈을 떠서 주위를 바라보았다. 책은 책상 위에 던져져 있고, 등잔의 불꽃은 가물거리고 있다. 박생은 한참동안 감격하기도 하고 의아해 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이제 곧 죽으려나보다 하였다. 그래서 그는 날마다 집안일을 정리하는 데 몰두하였다. 몇 달 뒤에 박생은 병을 얻었다. 그는 스스로, 필경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박생은 의사와 무당을 사절하고 세상을 떠났다. 박생이 세상을 떠나려 하던 날 저녁이었다. 근처 이웃 사람들의 꿈에 신인이 나타나서는 이렇게 알렸다. “너의 이웃집 아무개 씨는 장차 염라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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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빈낙도(安貧樂道)
2
방약무인(傍若無人)
3
살신성인(殺身成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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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사귀(生寄死歸)
5
조이불망(釣而不網)
해설
박생의 삶의 태도에 가장 가까운 말은 생기사귀(生寄死歸)이다.
이 말은 ‘삶은 잠시 머무는 것이고 죽음은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박생은 죽음을 예감하자 ‘날마다 집안일을 정리하는 데 몰두’하고 ‘의사와 무당을 사절’하여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 안빈낙도(安貧樂道): 가난 속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긴다는 뜻인데, 글에는 가난에 대한 내용이 없다.
- 방약무인(傍若無人):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함부로 행동한다는 뜻으로, 박생의 차분한 태도와 맞지 않는다.
- 살신성인(殺身成仁): 자기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룬다는 뜻인데, 박생은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는다.
- 조이불망(釣而不網): 낚시질은 해도 그물질은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취하지 않는 절제를 말하므로 죽음을 대하는 태도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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