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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직 9급 국어] 21년 1회차
다음 글의 밑줄 친 ㉠∼㉤ 중 띄어쓰기가 모두 올바른 문장은?
필자에게 가장 아끼는 물건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만년필을 들 수 있겠다. ㉠값이∨얼마나∨나가는∨지는∨잘∨모른다. ㉡허리∨부분에∨금이∨가∨테이프로∨감아∨놓은∨이∨고물∨만년필은∨20여년∨전에∨친구가∨선물한∨것이다. ㉢그동안∨수차례∨잃어버린∨적도∨있으나∨용케도∨되돌아온,∨그래서∨나와는∨전생에∨무슨∨연이라도∨있는∨듯한∨물건이다.
㉣만신창이가∨된∨이∨만년필은∨그동안∨박사학위∨논문과∨네∨권의∨저서를∨비롯하여∨여러∨잡문을∨쓰는데∨크게∨기여하였다. ㉤그래서∨지금은∨이∨만년필이∨아니고는∨어떤∨글도∨쓸수∨없을만큼∨절대적인∨존재가∨되고∨말았다. 앞으로 완전히 망가져서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게 된다 해도 이름 그대로 만년까지 간직할 참이다.
1
㉠
2
㉡
3
㉢
4
㉣
5
㉤
해설

띄어쓰기가 모두 올바른 문장은 ㉢이다.

㉢의 '그동안', '수차례'는 한 단어로 붙여 쓴다. '잃어버린 적도'의 '적'은 의존 명사이고 '있는 듯한'의 '듯한'은 보조 형용사 '듯하다'의 활용형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 것이 맞다.

  • ㉠: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 '-는지'이므로 '나가는지는'으로 붙여 써야 한다.
  • ㉡: '년'은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20여 년'으로 띄어 써야 한다.
  • ㉣: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데'이므로 '쓰는 데'로 띄어 써야 한다.
  • ㉤: 의존 명사 '수'와 '만큼'을 띄어 '쓸 수', '없을 만큼'으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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