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 | [국회직 9급 국어] 25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9급 국어] 25년 1회차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되므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녁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 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 아닌 시인이라고.
-김종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구체적 장소를 제시하여 현실감을 드러내고 있다.
2
도치와 반복을 사용하여 핵심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3
일상적인 체험을 초월한 시인의 예술적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4
진실하고 착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예찬하고 있다.
5
물음과 그 물음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해설
옳지 않은 설명은 일상적 체험을 초월한 시인의 예술적 능력을 강조한다는 내용이다.
화자는 ‘나는 시인이 못되므로’라고 말한 뒤 일상의 거리에서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을 ‘다름 아닌 시인’이라 부른다. 즉 시인의 의미를 예술적 재능이 아니라 소박한 삶에서 찾고 있다.
- 구체적 장소의 제시: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 ‘남대문 시장’이 현실감을 준다.
- 도치와 반복: ‘생각나고 있었다.’ 뒤에 ‘그런 사람들이’로 시작하는 내용을 놓은 도치와 ‘그런 사람들이’의 반복이 핵심을 전달한다.
- 진실하고 착한 삶의 예찬: 그런 사람들을 ‘고귀한 인류’, ‘영원한 광명’이라 부르며 예찬한다.
- 물음과 사색의 전개: ‘시가 뭐냐고’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거리를 걷고 ‘생각나고 있었다’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시상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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