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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지상(地上)에는아홉 켤… | [국회직 8급 국어] 19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8급 국어] 19년 1회차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지상(地上)에는
아홉 켤레의 신발.
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
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
알 전등이 켜질 무렵을
문수(文數)가 다른 아홉 켤레의 신발을.
내 ㉡신발은
십구문반(十九文半).
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
그들 옆에 벗으면
육문삼(六文三)의 코가 납작한
귀염둥아 귀염둥아
우리 막내둥아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얼음과 눈으로 벽(壁)을 짜올린
여기는
지상.
㉢연민한 삶의 길이여.
내 신발은 십구문반(十九文半).
아랫목에 모인
아홉 마리의 강아지야
㉣강아지 같은 것들아.
굴욕과 굶주림과 추운 길을 걸어
㉤내가 왔다.
아버지가 왔다.
아니 십구문반(十九文半)의 신발이 왔다.
아니 지상에는
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
존재한다.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1
㉠ : 시적 화자가 냉정한 현실 속에서 지켜야 할 소중한 공간을 의미한다.
2
㉡ : 가장 밑바닥에서 고단한 삶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의 의미가 있다.
3
㉢ :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 수 없는 나약한 아버지의 슬픔이 짙게 배어 있다.
4
㉣ : 보살펴 주어야 할 사랑스럽고 귀여운 자식들을 나타낸다.
5
㉤ : 반복을 통해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짙은 애정과 책임감이 부각되고 있다.
해설

옳지 않은 것은 ㉢을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슬픔으로 본 설명이다.

화자는 ‘내가 왔다’며 가족 곁으로 돌아와 ‘미소하는 / 내 얼굴을 보아라’라고 말한다. ㉢ ‘연민한 삶의 길’은 가장으로서 걸어온 고단한 삶에 대한 연민이다.

  • ㉠ ‘시인의 가정’: ‘얼음과 눈으로 벽을 짜올린’ 차가운 지상에서 화자가 지키는 공간이다.
  • ㉡ ‘신발’: ‘눈과 얼음의 길’을 함께 걸어온, 고단한 삶의 동반자이다.
  • ㉣ ‘강아지 같은 것들’: ‘귀염둥아’라고 부르는 사랑스러운 자식들이다.
  • ㉤ ‘내가 왔다. / 아버지가 왔다.’: 반복을 통해 가족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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