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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 ) 따라서 인생의 본질은 목표의 … | [국회직 8급 국어] 21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국회직 8급 국어] 21년 1회차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 ㉠ ) 따라서 인생의 본질은 목표의 설정과 성취가 아니라 유지와 지속이다. 목표 성취가 주는 짧은 행복감이 지나가고 나면 특별한 일 없이 반복되는 무수한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다. 학창 시절에 이 사실을 깨닫기 어려운 이유는 인생 초반에는 목표의 설정과 성취가 짧은 주기로 반복되기 때문이다.
3∼4년이면 졸업을 할 수 있고 졸업하면 새로운 목표가 기다린다.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과 결혼, 출산 등은 비교적 가까운 시일 안에 달성 가능한 목표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이벤트들은 대개 인생의 초반에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그러한 사건들이 한차례 마무리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이르면 삶이 급격히 무의미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짧은 사이클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은 중노년의 삶이 지루하고 의미 없어 보이기 쉽다. 모두가 똑같아 보이는 저런 삶을 사느니 나만의 특별하고 새로운, 하루하루가 설레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신선함은 익숙함이 되고 설렘은 가라앉는다. 사람들은 빠르게 상황에 적응하고 즐거움의 강도는 점점 줄어들기 마련이다.
관건은 생각보다 긴 내 삶을 지속해 나갈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냥 지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왕에 주어진 삶을 어떻게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불행히도 학교는 그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애초에 학교는 삶의 의미를 찾아주거나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치도록 만들어진 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때그때의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위로해줄 수는 있어도 삶의 의미와 행복을 느끼는 지점은 사람마다 다른데 누가 어떻게 그걸 일일이 맞춰줄 수 있을까.
1
삶은 생각보다 지루하다.
2
삶은 생각보다 행복하다.
3
삶은 생각보다 짧다.
4
삶은 생각보다 고통스럽다.
5
삶은 생각보다 길다.
해설

㉠에는 "삶은 생각보다 길다."가 들어가야 한다.

㉠ 뒤의 "따라서 인생의 본질은" 유지와 지속이라는 결론이 나오려면 삶의 길이가 전제되어야 한다. 끝부분의 "생각보다 긴 내 삶"이라는 구절이 이를 뒷받침한다.

  • 삶이 지루하다: 중노년의 삶이 지루해 보일 수 있다는 언급은 있으나 글 전체의 전제는 아니다.
  • 삶이 행복하다: 지문은 어떻게 행복하게 살지 고민해야 한다고 할 뿐 삶이 행복하다고 하지 않는다.
  • 삶이 짧다: "생각보다 긴"이라는 구절과 반대된다.
  • 삶이 고통스럽다: 유지와 지속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고통을 다룬 내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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