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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직 8급 국어] 21년 1회차
다음 글의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부여의 정월 영고, 고구려의 10월 동맹, 동예의 10월 무천 등은 모두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나라 안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음주가무를 하였던 일종의 공동 의례였다. 이것은 상고시대 부족들의 종교·예술 생활이 담겨 있는 제정일치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제천행사는 힘든 농사일과 휴식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농경사회의 풍속이다. 씨뿌리기가 끝나는 5월과 추수가 끝난 10월에 각각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이때는 온 나라 사람이 춤추고 노래 부르며 즐겼다. 농사일로 쌓인 심신의 피로를 풀며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즐겼던 일종의 공동체적 축제이자 동시에 풍년을 기원하고 추수를 감사하는 의식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고대의 축제는 국가적 공의(公儀)와 민간인들의 마을굿으로 나뉘어 전해 내려오게 되었다. 이것은 사졸들의 위령제였던 신라의 ‘팔관회’를 거쳐 고려조에서는 일종의 추수감사제 성격의 공동체 신앙으로 10월에 개최된 ‘팔관회’와, 새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성격으로 정월 보름에 향촌 사회를 중심으로 향촌 구성원을 결속시켰던 ‘연등회’라는 두 개의 형식으로 구분되어서 전해 내려오게 되었다. 팔관회는 지배 계층의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였고, 연등회는 농경의례적인 성격의 종교집단행사였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의 한가위 추석도 이런 제천의식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조선조에서는 연등회나 팔관회가 사라지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 산대잡극이 성행했다. 즉 광대줄타기, 곡예, 재담, 음악 등이 연주되었다. 즉 공연자와 관람자가 분명히 구분되었고, 직접 연행을 벌이는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는 그들을 관람하는 사람들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민간 차원에서는 마을굿이나 두레가 축제적 고유 성격을 유지하였다. 즉 도당굿, 별신굿, 단오굿, 동제 등이 지역민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1
두 개념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서술하고 있다.
2
시대별로 비판을 제시하며 대안을 서술하고 있다.
3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개념을 정당화하고 있다.
4
두 개의 이론을 제시하고 새로운 이론을 도출하고 있다.
5
시대별로 중심 화제의 성격 변화를 서술하고 있다.
해설

이 글은 시대별로 축제의 성격이 변해 온 과정을 서술한다.

고대의 제천행사에서 고려의 팔관회·연등회로, 다시 조선의 산대잡극과 민간의 마을굿으로 시간 순서에 따라 이어진다.

  • 두 개념의 장단점 비교: 축제의 장단점을 견주는 부분이 없다.
  • 시대별 비판과 대안: 각 시대의 축제를 비판하거나 대안을 내놓지 않는다.
  • 사례를 통한 개념 정당화: 사례는 변천을 보여 주려는 것이지 개념의 타당성을 입증하려는 것이 아니다.
  • 두 이론에서 새 이론 도출: 대립하는 이론이나 새로운 이론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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