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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직 8급 국어] 21년 1회차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인간은 주로 언어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래서 정신적인 문제를 지닌 사람을 치료하는 정신 치료에서도 언어가 주된 수단이다. 그러나 언어는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불완전하고 제한된 도구이다. 사실, 인간은 과거 기억의 많은 부분을 언어적 명제의 형태보다는 시각적 이미지의 형태로 기억 속에 담고 살아간다.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 속에 포함되어있는 풍부하고 생생하며 미묘한 경험들은 언어로 표현되는 과정에서 왜곡될 수 있다. 이에 정신 치료에서는 언어가 아닌 다른 치료수단을 모색해왔으며, 그 결과 미술 치료가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미술 치료는 미술과 심리학의 결합이다. 언어로 온전하게 표현할 수 없는 심리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감정의 이완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미술 치료는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경험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전달할 수 있다. 학대를 받거나 폭력적인 사건을 경험했을 때 말하는 것 자체가 공포나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데, 미술은 그러한 아동의 불안을 감소시키면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한다. 말로써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꺼릴 경우, 미술은 성인에게도 유용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단지, 아동은 발달학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미술 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미술 치료가 작용하는 원리는 성인과 아동 모두에게 근본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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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만을 통한 정신치료는 온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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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미술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거리낌 없이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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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언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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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각적 경험은 언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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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성인의 미술 치료 원리는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해설
미술로 경험을 '거리낌 없이' 표현할 수 있다는 이해는 지문을 넘어선 것이다.
지문은 미술이 "불안을 감소시키면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한다"고 했을 뿐이다. 또 아동은 "미숙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여 표현에 제약이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
- 대화만을 통한 치료의 한계: 언어가 "불완전하고 제한된 도구"여서 다른 치료 수단을 모색했다는 내용과 맞는다.
- 언어를 통한 감정 표현의 한계: "언어로 온전하게 표현할 수 없는 심리상태"라는 구절과 맞는다.
- 시각적 경험이 언어화되며 달라짐: 시각적 경험들이 "언어로 표현되는 과정에서 왜곡될 수 있다"고 했다.
- 아동과 성인의 치료 원리 동일: "성인과 아동 모두에게 근본적으로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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