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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법원직 9급 국어] 15년 1회차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문16∼문18]
(가)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
늘 그대 뒤를 따르던
길 문득 사라지고
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어린 날
우리와 놀아 주던 돌들이
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추위 가득한 저녁 하늘에
찬찬히 깨어진 금들이 보인다
성긴 눈 날린다
땅 어디에 내려앉지 못하고
눈 뜨고 떨며 한없이 떠 다니는
㉡몇 송이의 눈.
-황동규,「조그마한 사랑의 노래」
(나)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포화(砲火)에 이지러진
도룬 시(市)의 가을 하늘을 생각하게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日光)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 열차가 들을 달린다.
포플라나무의 근골(筋骨) 사이로
공장의 지붕은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한 가닥 구부러진 철책(鐵柵)이 바람에 나부끼고
그 위에 셀로판지(紙)로 만든 구름이 하나.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호올로 황량(荒凉)한 생각 버릴 곳 없어
허공에 띄우는 ⓓ돌팔매 하나.
기울어진 풍경의 장막(帳幕) 저쪽에
고독한 반원(半圓)을 긋고 잠기어 간다.
-김광균,「추일서정」

밑줄 친 ㉠과 발상과 표현이 가장 유사한 것은?
1
더우면 곶 피고 치우면 닢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ᄂᆞᆫ다. 九泉에 불휘 곧은 줄을 글로 ᄒᆞ여 아노라.
2
冬至ㅅᄃᆞᆯ 기나긴 바믈 한허리를 버혀 내여 春風 니블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3
이런들 엇더ᄒᆞ며 뎌런들 엇더ᄒᆞ료 草野愚生이 이러타 엇더ᄒᆞ료 ᄒᆞ믈며 泉石膏肓을 고텨 므ᄉᆞᆷᄒᆞ료
4
梨花雨 흣ᄲᅮ릴 제 울며 잡고 離別ᄒᆞᆫ 님 秋風落葉에 저도 날 ᄉᆡᆼ각ᄂᆞᆫ가 千里에 외로운 ᄭᅮᆷ만 오락가락 ᄒᆞ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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