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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급 지방직 국어] 22년 1회차
A와 B의 주장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A는 아동의 사고와 언어의 발달이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2~3세경에 ‘자기중심적 언어’가 나타났다가
8세경에 학령이 되면서 자기중심적 언어는 소멸하고 ‘사회적
언어’의 단계로 진입한다고 주장한다.
B는 A가 주장한 자기중심적 언어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그것의 성격에 있어서는 다른 견해를 지닌다. A와 달리 그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구안하는 데
중요한 사고의 도구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자기
중심적 언어는 아동이 자기 자신과 대화할 때 나타나는데,
아동은 자신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소리 내며 사고한다. 그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자연적 존재를 문화적 존재로 변모시키는
기능을 하며, 학령이 되면서 소멸하는 게 아니라 내면화되어
소리 없는 ‘내적 언어’를 구성함으로써 정신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본다.
이러한 두 사람의 입장 차이는 자기중심적 언어의 전(前)
단계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A는
출생 이후 약 2세까지의 아이가 언어 이전의 ‘환상적
사고’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는데, 여기서 환상적
사고는 자신과 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자신과 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면 의사소통 행위가
불가능하므로 A는 이 단계의 아이가 보여주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의사소통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반면, B의
경우 출생 이후 약 2세까지의 상호작용을 의사소통 행위로
판단한다. 그에 따르면 이때의 의사소통 행위는 타자의
규제와 이에 따른 자기규제가 작동하는 대화적 상호작용의
일종으로, 사회적 언어를 통해 수행된다.
B 역시 A와 마찬가지로 아동의 언어와 사고의 발달이
3단계로 진행된다고 보지만, 그 방향에 있어서는 사회적
언어에서 출발하여 자기중심적 언어를 거쳐 내적 언어
순으로 진행된다고 본다.
<보 기>
ㄱ. ‘자기중심적 언어’의 단계 전에 A는 의사소통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B는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다.
ㄴ. A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학령이 되면 없어지는 것으로
보는 반면, B는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본다.
ㄷ. A와 B는 ‘사회적 언어’의 단계로 진입하는 시기에 대해
견해를 달리한다.
1
ㄱ
2
ㄱ, ㄴ
3
ㄴ, ㄷ
4
ㄱ, ㄴ,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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