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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가)~(다)에 들어갈 말을 적절하게 나열한 것은?방향 반의… | [9급 국가직 국어] 26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국가직 국어] 26년 1회차
다음 글의 (가)~(다)에 들어갈 말을 적절하게 나열한 것은?
방향 반의어는 역의 관계, 역행 관계, 대척 관계 등으로 구분된다. 역의 관계는 반의 관계에 있는 두 단어가 서로 자리를 바꾸어 나타날 수 있는 단어의 짝이다. 즉 반의어 짝을 X, Y라고 할 때 ‘A가 B의 X다’가 성립하면 ‘B가 A의 Y다’도 성립한다. 가령, ‘A가 B의 아래다’가 성립하면 ‘B가 A의 위다’도 성립하므로 ‘아래’와 ‘위’는 역의 관계에 있다.
다음으로 역행 관계는 ‘집에서 학교에 가다’와 ‘학교에서 집에 오다’에서 ‘감’과 ‘옴’의 관계처럼,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는 단어의 짝을 말한다. 역행 관계는 움직임이나 상태 변화를 나타내는 단어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움직임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고 상태 변화는 서로 반대인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척 관계는 ‘수업의 시작’과 ‘수업의 끝’에서 ‘시작’과 ‘끝’의 관계처럼, 두 단어가 일정한 대상이나 사건을 구성하는 양극단 간의 관계를 말한다. 지구의 대척점인 ‘북극점’과 ‘남극점’의 관계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렇게 볼 때, 공의 부피와 관련하여 ‘팽창’과 ‘수축’의 관계는 (가)이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이의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나)이며, 100 m 달리기에서 ‘출발선’과 ‘결승선’의 관계는 (다)이다.
(가) / (나) / (다)
1
역행 관계 / 대척 관계 / 역의 관계
2
역행 관계 / 역의 관계 / 대척 관계
3
역의 관계 / 대척 관계 / 역행 관계
4
역의 관계 / 역행 관계 / 대척 관계
해설

(가)는 역행 관계, (나)는 역의 관계, (다)는 대척 관계로 나열한 것이 적절하다.

'팽창'과 '수축'은 부피가 서로 반대 상태로 바뀌는 상태 변화이므로 역행 관계이다. 'A가 B의 스승이다'가 성립하면 'B가 A의 제자다'도 성립하므로 '스승'과 '제자'는 자리를 바꾸어 성립하는 역의 관계이다.

'출발선'과 '결승선'은 달리기라는 사건을 구성하는 양극단이므로 '시작'과 '끝'처럼 대척 관계이다.

  • (나)를 대척 관계로 보는 나열: 스승과 제자는 한 사건의 양 끝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자리를 바꾸는 짝이다.
  • (가)를 역의 관계로 보는 나열: 'A가 B의 팽창이다'가 성립하면 'B가 A의 수축이다'가 성립하는 식의 자리바꿈 관계가 아니라, 서로 반대 상태로 바뀌는 변화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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