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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급 지방직 국어] 12년 1회차
다음 글의 내용과 관련된 속담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우리 토박이말이 있는데도 그것을 쓰지 않고 외국에서 들여온 말을 쓰는 버릇이 생겼다. ‘가람’이 옛날부터 있는데도 중국에서 ‘강(江)’이 들어오더니 ‘가람’을 물리쳤고 ‘뫼’가 있는데도 굳이 ‘산(山)’이 그 자리에 올라 앉고 말았다.
(중략)
원래 ‘외래어’란, 우리말로는 적당하게 표현할 말이 없을 때에 마지못해 외국말에서 빌려다 쓰다가 보니 이제 완전히 우리말과 똑같이 되어 버린 것을 말한다. ‘학교, 선생, 비행기, 가족계획’ 등등의 무수한 한자어가 그것이며, ‘버스, 빌딩, 커피, 뉴스’ 등등 서양에서 들여온 외국어가 그것이다.
- 허웅, ‘한글과 민족문화’ 중에서 -
1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2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3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4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해설

글의 내용과 관련된 속담은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이다.

글은 ‘가람’이 있는데도 중국에서 들어온 ‘강(江)’이 ‘가람’을 물리쳤고, ‘뫼’ 자리에 ‘산(山)’이 올라앉았다고 한다. 밖에서 들어온 말이 본래 있던 토박이말을 밀어낸 상황이 이 속담의 뜻과 같다.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말이 순식간에 멀리 퍼지니 말을 삼가라는 뜻으로 외래어 유입과 관계없다.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아무도 안 듣는 데서도 말조심하라는 뜻이다.
  •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는 할 말은 시원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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