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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친 말의 한자 표기가 맞는 것은?이런 샌님의 생각으로는 청렴 개결… | [9급 지방직 국어] 13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국어] 13년 1회차
밑줄 친 말의 한자 표기가 맞는 것은?
이런 샌님의 생각으로는 청렴 개결(淸廉介潔)을 생명으로 삼는 선비로서 재물을 알아서는 안 된다. 어찌 감히 이해를 따지고 가릴 것이냐. 오직 예의·염치(廉恥)가 있을 뿐이다. 인(仁)과 의(義) 속에 살다가 인과 의를 위하여 죽는 것이 떳떳하다. 백이와 숙제를 배울 것이요, 악비(岳飛)와 문천상(文天祥)을 본받을 것이다. 이리하여 마음에 음사(淫邪)를 생각하지 않고, 입으로 재물을 말하지 않는다. 어디 가서 취대하여 올 주변도 못 되지마는, 애초에 그럴 생각을 염두에 두는 일이 없다.
- 이희승, ‘딸깍발이’ 중에서 -
1
取貸
2
取待
3
就貸
4
就待
해설

'취대'의 바른 표기는 取貸이다. '취할 취(取)'와 '빌릴 대(貸)'로 돈이나 물건을 꾸어 오거나 꾸어 줌을 뜻한다.

문맥도 재물을 말하지 않는 선비가 '어디 가서 돈을 꾸어 올' 수완조차 없다는 내용이므로 '빌리다'의 뜻을 지닌 貸가 들어가야 한다.

  • 取待는 '기다릴 대(待)'를 써서 빌린다는 뜻이 사라진다.
  • 就貸는 '나아갈 취(就)'를 써서 '가져온다'는 뜻이 살지 않는다.
  • 就待는 두 글자 모두 뜻이 맞지 않는 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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