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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조에 드러난 화자의 정서와 가장 가까운 것은?흥망(興亡)이 유수… | [9급 지방직 국어] 14년 2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국어] 14년 2회차
다음 시조에 드러난 화자의 정서와 가장 가까운 것은?
흥망(興亡)이 유수(有數)ᄒᆞ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ㅣ로다.
오백 년(五百年)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쳐시니
석양(夕陽)에 지나는 객(客)이 눈물계워 ᄒᆞ노라.
1
서리지탄(黍離之歎)
2
만시지탄(晩時之歎)
3
망양지탄(亡羊之歎)
4
비육지탄(髀肉之歎)
해설

이 시조의 정서는 서리지탄(黍離之歎)과 가장 가깝다. 나라가 망하여 옛 궁궐 터에 기장만 무성한 것을 보고 하는 한탄이다.

화자는 고려의 궁궐 터인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ㅣ로다’라며 폐허가 된 왕궁을 보고, ‘오백 년 왕업이 목적(牧笛)에 부쳐’졌다고 하여 망국의 비애에 ‘눈물계워’ 한다.

  • 만시지탄(晩時之歎): 때늦은 것을 안타까워하는 탄식으로, 망국의 슬픔과 거리가 멀다.
  • 망양지탄(亡羊之歎): 갈림길이 많아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여서 진리를 얻기 어려움을 탄식하는 말이다.
  • 비육지탄(髀肉之歎): 넓적다리에 살만 찐다는 뜻으로, 재능을 펼 기회를 얻지 못함을 한탄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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