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 안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 [9급 지방직 국어] 16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국어] 16년 1회차
괄호 안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소유사(所有史)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것 같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 ) 그것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어제의 맹방들이 오늘에는 맞서게 되는가 하면, 서로 으르렁대던 나라끼리 친선 사절을 교환하는 사례를 우리는 얼마든지 보고 있다. 그것은 오로지 소유(所有)에 바탕을 둔 이해관계 때문이다. 만약 인간의 역사가 소유사에서 무소유사로 그 방향을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싸우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주지 못해 싸운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1
소유의 역사(歷史)는 이제 끝났다.
2
소유욕은 불가역적(不可逆的)이다.
3
소유욕은 이해(利害)와 정비례한다.
4
소유욕이 없어진 세상이 올 것이다.
해설
괄호에는 소유욕은 이해(利害)와 정비례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괄호 뒤에서 '그것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라며 맹방이 적이 되고 적이 친선 사절을 교환하는 사례를 든 뒤, '그것은 오로지 소유에 바탕을 둔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정리한다. 이해에 따라 소유욕이 움직인다는 진술이 괄호에 와야 이 흐름이 성립한다.
- 소유의 역사가 끝났다는 내용은 '인간의 역사는 … 소유사처럼 느껴진다'는 앞부분과 모순된다.
- 소유욕이 불가역적이라는 내용은 관계가 이해에 따라 뒤바뀐다는 뒷부분의 사례와 맞지 않는다.
- 소유욕이 없어진 세상이 온다는 내용은 '만약 … 무소유사로 그 방향을 바꾼다면'이라는 가정과 달리 단정적 전망이어서 괄호 뒤 '그것은 … 마찬가지다'와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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