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有此茅亭好 이 멋진 ㉠ 초가 … | [9급 지방직 국어] 22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국어] 22년 1회차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有此茅亭好 이 멋진 ㉠ 초가 정자 있고
綠林細逕通 수풀 사이로 오솔길 나 있네
微吟一杯後 술 한 잔 하고 시를 읊조리면서
高座百花中 온갖 꽃 속에서 ㉡ 높다랗게 앉아 있네
丘壑長看在 산과 계곡은 언제 봐도 그대로건만
樓臺盡覺空 ㉢ 누대는 하나같이 비어 있구나
莫吹紅一點 붉은 꽃잎 하나라도 흔들지 마라
老去惜春風 늙어갈수록 ㉣ 봄바람이 안타깝구나
- 심환지, 「육각지하화원소정염운(六閣之下花園小亭拈韻)」 -
1
㉠: 시간적 흐름에 따른 시상 전개를 매개하고 있다.
2
㉡: 시적 화자의 초연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3
㉢: 자연에 대비되는 쇠락한 인간사를 암시하고 있다.
4
㉣: 꽃잎을 흔드는 부정적 이미지로 기능하고 있다.
해설
적절하지 않은 이해는 ㉠ '초가 정자'가 시간적 흐름에 따른 시상 전개를 매개한다는 것이다.
'초가 정자'는 화자가 술 한 잔 하고 시를 읊조리는 공간적 배경을 제시할 뿐,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거나 시상 전개를 매개하지 않는다.
- ㉡ 높다랗게: 온갖 꽃 속에 높이 앉아 시를 읊는 모습에서 세속을 벗어난 초연한 태도가 드러난다.
- ㉢ 누대: 변함없는 산과 계곡과 달리 하나같이 비어 있는 누대는 쇠락한 인간사를 암시한다.
- ㉣ 봄바람: "붉은 꽃잎 하나라도 흔들지 마라"는 당부로 보아 꽃잎을 흔드는 부정적 이미지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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