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주장에 가장 적합한 역사서술은?역사가는 자기 자신을 숨기고… | [9급 지방직 한국사] 11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9급 지방직 한국사] 11년 1회차
다음과 같은 주장에 가장 적합한 역사서술은?
| 역사가는 자기 자신을 숨기고 과거가 본래 어떠한 상태에 있었는가를 밝히는 것을 자신의 지상 과제로 삼아야 하며, 이때 오직 역사적 사실로 하여금 말하게 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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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와 견훤의 흉악한 사람됨이 어찌 우리 태조와 서로 겨룰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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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초에 향리의 자제를 뽑아 서울에 머물게 하여 출신지의 일에 대하여 자문하였는데, 이를 기인이라고 한다.
3
묘청 등이 승리하였다면 조선사가 독립적, 진취적으로 진전하였을 것이니, 이 사건을 어찌 일천년래 제일대사건이라 하지 아니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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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문 이북과 압록 이서의 땅이 누구의 것인지 알지 못하게 하였으니 (중략) 고려가 약해진 것은 발해를 차지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해설
제시문은 역사가의 주관을 배제하고 사실만을 드러내야 한다는 실증주의(객관적) 역사관이므로, 기인 제도를 평가 없이 사실 그대로 기술한 서술이 가장 적합하다.
"자기 자신을 숨기고", "오직 역사적 사실로 하여금 말하게" 한다는 표현이 단서이다. 향리 자제를 서울에 머물게 하여 출신지 일을 자문한 기인 제도의 설명에는 서술자의 가치 판단이 들어 있지 않다.
- 궁예와 견훤을 흉악하다고 평하고 태조를 높인 서술은 왕조 정통성을 앞세운 주관적 평가가 담겨 있다.
- 묘청의 난을 일천년래 제일대사건이라 한 신채호의 서술은 민족주의 사관에 따른 해석이 강하게 드러난다.
- 발해를 차지하지 못해 고려가 약해졌다는 유득공의 서술은 영토 의식과 평가가 개입된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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