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친 부분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옳은 것은?(… | [관광통역안내사] 14년 1회차 기출문제 상세 페이지
1[관광통역안내사] 14년 1회차
밑줄 친 부분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옳은 것은?
(공민왕이) 일개 승려에 불과하던 신돈에게 국정을 맡겼다. 신돈은 "오늘날 나라의 법이 무너져 나라의 토지와 약한 자들의 토지를 힘 있는 자들이 모두 빼앗고 양민을 자신의 노예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백성은 병들고 나라의 창고는 비어 있으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 『고려사』 -
1
이자겸은 왕실과 혼인관계를 맺으면서 권력가가 되었다.
2
각 지역에 독립적인 세력을 가진 호족들이 등장하였다.
3
원(元)의 세력을 등에 업은 권문세족이 성장 하였다.
4
세도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면서 뇌물로 관직을 사고 파는 일이 많아졌다.
해설
제시된 사료는 고려 말 공민왕이 신돈을 등용해 개혁을 맡긴 상황으로, 밑줄이 가리키는 토지 겸병과 양민의 노비화는 원(元)의 세력을 배경으로 성장한 권문세족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원 간섭기에 친원 세력·부원배로 출세한 권문세족은 대농장(농장)을 형성해 국가와 힘없는 백성의 토지를 빼앗고, 몰락한 양민을 노비로 삼아 조세와 역을 회피했다. 사료가 "백성은 병들고 나라의 창고는 비어 있다"고 한 것은 이로 인한 국가 재정 붕괴를 지적한 것이며, 공민왕은 이를 되돌리기 위해 신돈에게 전민변정도감을 맡겨 토지와 노비를 원래대로 되돌리려 하였다.
- 이자겸의 외척 권력 장악은 12세기 초 문벌귀족 사회의 모순으로, 공민왕 대보다 200여 년 앞선 사건이다.
- 독립적 세력을 가진 호족의 등장은 신라 말·고려 초의 상황이다.
- 세도 가문의 권력 독점과 매관매직은 19세기 조선 후기 세도정치기의 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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