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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그은 ‘시기’에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77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77회
밑줄 그은 ‘시기’에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점]
문제 이미지
1
계해약조의 초안을 작성하는 관리
2
까치를 소재로 민화를 그리는 화원
3
세책가에서 춘향전을 빌리는 부녀자
4
시사(詩社)를 조직하여 활동하는 서리
5
송파장에서 산대놀이를 공연하는 광대
해설

전시 해설에 나온 작품은 변박이 그린 왜관도로, 초량 왜관의 전경을 관수가(館守家)를 중심으로 서관과 동관 구역으로 나누어 50여 개의 건물 명칭까지 표기한 그림입니다. 밑줄 그은 '시기'는 초량 왜관에서 대일 무역이 이루어지던 조선 후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서민 문화가 발달하여 까치·호랑이 등을 소재로 한 민화가 유행하고, 세책가에서 춘향전 같은 한글 소설을 빌려 읽었으며, 중인·서리층이 시사(詩社)를 조직해 위항 문학 활동을 벌였습니다. 또한 송파장 등 장시에서 산대놀이 같은 탈춤 공연이 성행하였습니다.

반면 계해약조는 조선 세종 때인 1443년 쓰시마섬 도주와 맺어 세견선과 세사미두의 규모를 정한 조약입니다. 이는 초량 왜관이 설치되기 훨씬 이전의 일이므로, 계해약조의 초안을 작성하는 관리의 모습은 이 시기에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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