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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77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제77회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점]
문제 이미지
1
신해통공의 단행 배경
2
명의 멸망과 소중화주의의 대두
3
골품제가 일상생활에 끼친 영향
4
울산항을 통한 아라비아 상인들과의 교류
5
황제국 표방 사례를 통해 본 외왕내제 의식
해설

탐구 계획서의 참고 자료는 태조 왕건 청동상과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두 가지입니다. 왕건상에는 "통천관을 쓰고 있다", 철당간에는 "준풍(峻豊)이라는 연호가 새겨져 있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통천관은 본래 중국 황제가 쓰던 관이고, 준풍은 고려 광종이 사용한 독자 연호입니다. 즉 두 유물 모두 고려가 안으로는 황제국의 격식을 갖추었음을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고려는 대외적으로는 중국 왕조에 대해 왕을 칭하면서도, 국내에서는 황제·천자의 용어와 독자 연호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중적 자기 인식을 외왕내제(外王內帝)라고 하므로, 탐구 주제로는 황제국 표방 사례를 통해 본 외왕내제 의식이 가장 알맞습니다.

참고로 신해통공은 조선 정조 대, 소중화주의는 명이 멸망한 조선 후기, 골품제와 울산항 아라비아 상인 교류는 신라와 관련된 주제여서 두 유물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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