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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화학물질 및 물리적 인자의 노출기준」에 따라 습구흑구온도지수(WBGT)를 구하는 방법을 옥외장소(태양광선이 내리쬐는 장소)와 옥내장소로 구분하여 쓰시오.

해설

(1) 옥외장소(태양광선이 내리쬐는 장소)

WBGT=0.7×자연습구온도+0.2×흑구온도+0.1×건구온도\mathrm{WBGT}=0.7\times\text{자연습구온도}+0.2\times\text{흑구온도}+0.1\times\text{건구온도}

(2) 옥내장소 및 태양광선이 내리쬐지 않는 옥외장소

WBGT=0.7×자연습구온도+0.3×흑구온도\mathrm{WBGT}=0.7\times\text{자연습구온도}+0.3\times\text{흑구온도}

(단위는 ℃)


[해설]

습구흑구온도지수는 고열 환경의 부담을 하나의 온도로 나타내는 지표다. 사람이 더위를 느끼는 정도는 기온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습도, 복사열, 기류가 함께 작용하므로 세 가지 온도계의 값을 가중평균해 쓴다.

자연습구온도는 젖은 거즈를 씌운 온도계를 인위적으로 통풍시키지 않은 채로 읽은 값으로, 습도와 기류의 영향을 함께 담는다. 흑구온도는 검게 칠한 구리구 안에 온도계를 넣어 읽은 값으로 주변에서 오는 복사열을 나타내고, 건구온도는 보통의 기온이다.

두 식에서 자연습구온도의 가중치가 0.7로 가장 크다는 점이 공통이다. 더운 환경에서 인체가 열을 내보내는 주된 통로가 땀의 증발이고, 그 증발이 잘 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습도이기 때문이다.

차이는 나머지 0.3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있다. 태양광선이 내리쬐는 옥외에서는 흑구온도 0.2 + 건구온도 0.1로 나누고, 옥내나 그늘진 옥외에서는 흑구온도에 0.3을 모두 준다. 즉 옥내식에는 건구온도 항이 아예 없다. 직사광선이 있는 곳에서는 흑구온도가 태양복사 때문에 지나치게 높게 나오므로 그 비중을 줄이고 기온을 일부 반영하는 것이다.

계산된 WBGT는 작업의 강도(경작업·중등작업·중작업)와 작업–휴식 시간 비율에 따라 정해진 고열 노출기준과 비교해 판정한다. 같은 WBGT라도 힘든 작업일수록 허용되는 값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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