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논설에서 비판하고 있는 사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6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6회
다음 논설에서 비판하고 있는 사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1
고종이 강제로 퇴위당하였다.
2
대한 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되었다.
3
각 부서에 일본인 차관이 배치되었다.
4
스티븐스가 외교 고문으로 임명되었다.
5
사법권과 감옥에 관한 사무를 빼앗겼다.
해설
제시된 논설은 황성신문에 실린 글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라는 자들이 출세와 부귀를 바라고 거짓 위협에 겁을 먹어 뒤로 물러나 벌벌 떨며 매국의 역적이 되기를 달게 받아들였다", "4천 년 강토와 5백 년 종사를 남에게 바치고 2천만 국민을 남의 노예로 만든다", "아! 원통하고, 아! 분하도다"라며 통곡하고 있다. 장지연이 쓴 시일야방성대곡으로, 1905년 을사늑약 체결을 규탄한 논설이다.
을사늑약으로 대한 제국은 외교권을 박탈당하여 다른 나라와 조약을 맺을 권한을 잃었고, 서울에 통감부가 설치되어 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통감으로 부임하였다. 논설이 "강토와 종사를 남에게 바쳤다"고 표현한 것이 바로 이 외교권 상실을 가리킨다.
고종이 강제로 퇴위당하고 각 부서에 일본인 차관이 배치된 것은 1907년 헤이그 특사 사건 이후 한·일 신협약(정미7조약) 때이며, 스티븐스가 외교 고문으로 임명된 것은 1904년 제1차 한·일 협약의 결과이다. 사법권과 감옥 사무를 빼앗긴 것은 1909년 기유각서에 따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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