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을 쓴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6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6회
다음 글을 쓴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1
남북국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다.
2
오학론에서 성리학의 폐해를 지적하였다.
3
체질을 연구하여 사상 의학을 확립하였다.
4
양명학을 연구하여 강화학파를 형성하였다.
5
무한우주론을 근거로 화이의 구분을 부정하였다.
해설
제시된 글은 의산문답의 일부로, “땅덩이는 하루 동안 한 바퀴를 도는데, 땅 둘레는 9만 리이고 하루는 12시(時)”라며 9만 리를 12시간에 도니 천둥·번개나 포탄보다 빠르다고 설명하고, 서양의 측량이 정밀하니 “지구가 둥글다는 설은 다시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쓴 인물은 홍대용입니다.
홍대용은 북학파 실학자로 담헌서·임하경륜 등을 남겼으며, 의산문답에서 실옹과 허자의 문답 형식을 빌려 지전설과 우주가 무한하다는 무한우주론을 폈습니다.
그는 이를 근거로 지구에 중심이 따로 없으므로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도 성립할 수 없다며 화이(華夷)의 구분을 부정하였고, 이러한 인식은 조선 후기 중화 중심 세계관을 극복하는 논리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남북국이라는 용어를 처음 쓴 인물은 유득공, 오학론을 지은 인물은 정약용, 사상 의학을 확립한 인물은 이제마, 강화학파를 형성한 인물은 정제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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