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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6회
다음 자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점]
문제 이미지
1
김일손 등의 신진 사류가 화를 입었다.
2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나뉘게 되었다.
3
중전이 폐위되고 남인이 집권하게 되었다.
4
서인이 환국을 통해 권력을 독점하게 되었다.
5
현량과를 통해 등용된 신진 세력들이 희생되었다.
해설

제시된 글은 정축년 10월 밀성에서 경산으로 가다가 꿈에 신인을 만났는데 “나는 초나라 회왕의 손자 심(의제)인데 서초 패왕(항우)에게 살해되어 침강에 던져졌다”고 하여 마침내 글을 지어 조문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김종직이 지은 「조의제문」으로, 항우가 의제를 죽인 일에 빗대어 세조의 왕위 찬탈을 비판한 글입니다.

김종직의 제자 김일손이 이 글을 사초에 실은 사실이 『성종실록』 편찬 과정에서 드러나자, 훈구 세력인 유자광·이극돈 등이 이를 문제 삼아 연산군에게 고발하면서 무오사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김일손 등 신진 사류가 처형되거나 유배되는 화를 입었고, 이미 죽은 김종직은 부관참시를 당했습니다. 사초가 발단이 되었기에 ‘사화(史禍)’라고도 부릅니다.

참고로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갈라진 것은 정여립 모반 사건과 정철 처벌 문제, 중전이 폐위되고 남인이 집권한 것은 기사환국, 현량과 출신들이 희생된 것은 기묘사화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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