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민족 운동’이 일어나게 된 계기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7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7회
밑줄 그은 ‘민족 운동’이 일어나게 된 계기로 가장 적절한 것은? [1점]
1
미국이 운산 금광 채굴권을 가져갔다.
2
프랑스가 경의선 철도 부설권을 획득하였다.
3
일본이 차관을 강요하여 대한 제국의 재정을 악화시켰다.
4
러시아가 압록강, 두만강, 울릉도의 삼림 채벌권을 차지하였다.
5
중국이 조·청 상민 수륙 무역 장정으로 내지 통상권을 얻어냈다.
해설
그림은 대구에 세워진 기념비로, 안내인이 “외세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일어난 민족 운동을 기념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석에 새겨진 “이웃이라 도우는 척 덮어 씌운 빚 덩어리 / 벗어보자 횃불 든 곳 우리 대구 여기더라”라는 구절에서, 밑줄 그은 민족 운동이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 보상 운동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채 보상 운동은 대구의 서상돈·김광제 등이 발기하여 금연·금주와 패물 헌납으로 나랏빚을 갚자고 호소한 경제적 구국 운동으로, 대한매일신보 등 언론의 후원 속에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따라서 그 계기는 일본이 대한 제국에 차관을 강요하여 재정을 예속시키고 악화시킨 일입니다. 통감부는 시설 개선 명목으로 거액을 빌려주어 1,300만 원에 이르는 빚을 지웠습니다.
운산 금광 채굴권(미국), 경의선 부설권(프랑스에서 이후 일본으로), 압록강·두만강·울릉도 삼림 채벌권(러시아)은 아관 파천 전후 열강의 이권 침탈 사례로, 독립 협회의 이권 수호 운동과 관련됩니다. 조·청 상민 수륙 무역 장정에 따른 내지 통상권은 임오군란 직후인 1882년의 일로 시기가 맞지 않습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법령·기준과 다른 부분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확인 후 반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