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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보가 발송된 이후의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7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7회
다음 전보가 발송된 이후의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문제 이미지
1
대한 제국이 대외 중립을 선언하였다.
2
미국과 일본이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었다.
3
일본인 메가타가 대한 제국의 재정 고문으로 초빙되었다.
4
고종이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 평화 회의에 특사를 파견하였다.
5
군사 전략상 필요한 지역을 일본에 제공하는 한·일 의정서가 강요되었다.
해설

전보는 독일 주재 공사에게 보낸 것으로, 이토 특별 공사와 하세가와 장군, 하야시 공사가 군대를 이끌고 궁궐로 난입해 무력으로 황제를 위협하며 그들이 만든 조약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고, 서울에 통감을 두어 제국의 외교권을 일본에 넘기게 하였으니 국제법을 통해 항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입니다.

즉 이 전보는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직후 고종이 열강에 부당함을 알리려 보낸 것입니다. 고종은 이 조약을 끝내 인정하지 않고 여러 경로로 무효를 호소하였습니다.

따라서 이후의 사실로 옳은 것은 헤이그 만국 평화 회의에 특사를 파견한 일입니다. 1907년 고종은 이상설·이준·이위종을 보내 을사늑약의 불법성을 알리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일제는 이를 구실로 고종을 강제 퇴위시켰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을사늑약 이전의 일입니다. 대한 제국의 국외 중립 선언한·일 의정서 강요는 1904년 초, 메가타가 재정 고문으로 온 것은 제1차 한·일 협약이 맺어진 1904년 8월, 가쓰라·태프트 밀약은 1905년 7월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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