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화 이후에 전개된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7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7회
다음 대화 이후에 전개된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1
왕자의 난이 일어나 정도전 등이 피살되었다.
2
성삼문 등이 상왕의 복위를 꾀하다 처형되었다.
3
김종직의 조의제문이 빌미가 되어 사화가 일어났다.
4
도학 정치를 주장한 조광조 등의 신진 사류가 제거되었다.
5
폐비 윤씨 사사 사건의 전말이 알려져 관련자들이 화를 입었다.
해설
그림 속 신하는 반정으로 정국공신이 된 사람들 가운데 공이 없으면서도 공신에 오른 자가 많으니 훈적에서 삭제하고 하사한 토지와 노비도 환수하라고 아뢰고, 왕은 "위훈을 삭제하라니 무슨 말인가"라며 되묻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반정은 중종반정이며, 이 주장은 조광조가 이끈 신진 사류의 위훈 삭제 요구입니다.
조광조는 중종의 신임을 받아 현량과 실시, 소격서 폐지, 향약 보급 등 급진적인 도학 정치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그 정점이 정국공신 명단의 4분의 3가량을 삭훈하려 한 위훈 삭제였는데, 이는 훈구 공신들의 경제적·정치적 기반을 직접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훈구 세력이 반격하고 중종도 조광조의 독주에 부담을 느끼면서,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를 비롯한 신진 사류가 대거 숙청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대화 이후에 전개된 사실은 도학 정치를 주장하던 조광조 등 신진 사류가 제거된 사건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이 대화 이전의 일입니다.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이 피살된 것은 태조 대, 성삼문 등의 단종 복위 시도는 세조 대, 김종직의 조의제문이 빌미가 된 무오사화와 폐비 윤씨 사사 사건에서 비롯된 갑자사화는 연산군 대의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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