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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자료가 저술된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3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8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8회
다음 자료가 저술된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3점]
문제 이미지
1
외척 간의 대립으로 을사사화가 발생하였다.
2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6조 직계제가 실시되었다.
3
공신과 왕족의 사병이 혁파되고 군사권이 강화되었다.
4
비변사를 중심으로 소수의 가문이 권력을 행사하였다.
5
이조 전랑 임명을 둘러싸고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었다.
해설

제시된 자료는 오랫동안 체납된 환곡을 탕감하거나 대동미 징수를 정지·연기하고 재해를 입은 농지의 조세를 면제하는 조치가 나라에는 손실만 되고 백성에게는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글로, 출전은 「경세유표」입니다.

「경세유표」는 정약용이 강진 유배 중이던 순조 때(1817) 저술한 국가 개혁론으로, 관제·토지제도·조세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을 구상한 책입니다. 즉 자료가 쓰인 시기는 19세기 전반 세도 정치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는 안동 김씨·풍양 조씨 같은 소수의 외척 가문이 비변사를 장악하여 권력을 독점하였고, 그 결과 삼정의 문란이 극심해져 위 자료가 지적한 것처럼 조세 감면의 혜택조차 촌민에게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반면 을사사화는 명종 즉위 직후의 일이고, 6조 직계제 실시와 사병 혁파는 조선 초기 국왕 중심의 통치 체제를 다지던 시기의 일이며,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진 것은 선조 때의 일이므로 시기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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