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을 쓴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8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28회
다음 글을 쓴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1
북한산비가 진흥왕 순수비임을 밝혔다.
2
서얼 출신으로 규장각 검서관에 기용되었다.
3
양반전에서 양반의 위선과 무능을 비판하였다.
4
현지 답사를 바탕으로 지리서인 택리지를 저술하였다.
5
산줄기, 물줄기, 도로 등을 표시한 대동여지도를 완성하였다.
해설
제시된 글은 “재물은 대체로 우물과 같다. 퍼내면 차고, 버려두면 말라 버린다”는 유명한 비유를 담고 있습니다. 비단옷을 입지 않으면 비단 짜는 사람이 없어지고, 그릇의 기교를 숭상하지 않으면 공장(工匠)의 기예가 망한다는 논리로, 절약보다 소비가 생산을 자극한다고 주장한 대목입니다.
이는 청의 문물을 직접 보고 돌아와 「북학의」를 지은 박제가의 글입니다. 그는 중국이 사치로 망한다면 우리나라는 검소함 탓에 쇠퇴할 것이라며, 수레와 배의 이용, 통상 확대, 소비 촉진을 통한 생산력 증대를 역설하였습니다.
박제가는 서얼 출신이었지만 정조가 서얼 등용의 길을 열어 규장각 검서관에 기용되었고, 이덕무·유득공·서이수와 함께 이른바 4검서관으로 활동하였습니다.
한편 북한산비를 진흥왕 순수비로 고증한 인물은 김정희, 「양반전」으로 양반의 위선을 풍자한 인물은 박지원, 「택리지」의 저자는 이중환, 대동여지도를 완성한 인물은 김정호이므로 이 글의 필자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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