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나리오의 상황 이후에 전개된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2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2회
다음 시나리오의 상황 이후에 전개된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1
왕의 장인인 김흠돌이 반란을 도모하였다.
2
묘청이 칭제 건원과 금국 정벌을 주장하였다.
3
의종이 왕위에서 쫓겨나 거제도로 추방되었다.
4
이자겸이 왕실의 외척이 되어 권력을 독점하였다.
5
김부식이 서경의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출정하였다.
해설
시나리오는 보현원으로 행차하는 길, 오문(五門) 앞을 배경으로, 왕의 명으로 수박희를 하던 중 대장군 이소응이 상대를 이기지 못하고 도망가자 문신 한뢰가 그의 뺨을 때려 계단 아래로 떨어뜨리고, 이에 정중부가 성난 목소리로 3품 벼슬인 이소응을 어찌 이처럼 모욕하느냐고 항의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는 1170년(의종 24) 무신 정변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이다. 무신에 대한 차별과 모욕이 누적된 끝에 정중부·이의방·이고 등이 보현원에서 문신들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하였다.
정변에 성공한 무신들은 의종을 왕위에서 몰아내 거제도로 추방하고 명종을 세운 뒤 중방을 중심으로 권력을 행사하였다. 이후 이의방·정중부·경대승·이의민을 거쳐 최충헌이 집권하면서 최씨 무신 정권이 이어졌다.
제시된 상황보다 앞선 일들과 구별해야 한다. 왕의 장인 김흠돌의 반란은 통일 신라 신문왕 때의 일이고, 이자겸의 외척 권력 독점, 묘청의 칭제 건원과 금국 정벌 주장, 김부식의 서경 반란군 진압은 모두 무신 정변 이전인 인종 대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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