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거사'의 결과로 옳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4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4회
밑줄 그은 '거사'의 결과로 옳은 것은? [2점]
1
미국에 보빙사가 파견되었다.
2
부산, 원산, 인천이 개항되었다.
3
신식 군대인 별기군이 창설되었다.
4
조선과 일본 사이에 한성 조약이 체결되었다.
5
개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통리기무아문이 설치되었다.
해설
대화 장면에서 한 인물은 “청의 군대 일부가 베트남으로 이동한 지금이야말로 민씨 일파를 몰아내고 청과의 사대 관계를 청산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고, 다른 인물은 “곧 우정총국 낙성 축하연이 열리니 그 때를 틈타 거사를 감행하세”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청군의 베트남 이동은 청·프 전쟁(1884)으로 조선 주둔 청군 절반이 철수한 상황을 가리키며, 우정총국 축하연을 이용한 거사는 곧 1884년 김옥균·박영효 등 급진 개화파가 일으킨 갑신정변입니다. 정변 세력은 개화당 정부를 세우고 청에 대한 조공 허례 폐지 등을 담은 개혁 정강을 내걸었으나 청군의 개입으로 3일 만에 무너졌습니다.
정변 과정에서 일본 공사관이 불타고 일본인 사상자가 생기자 일본은 이를 구실로 배상금과 공사관 신축비를 요구하였고, 그 결과 조선과 일본 사이에 한성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듬해 청과 일본은 톈진 조약을 맺어 양국 군대를 철수하고 파병 시 사전 통고하기로 하였습니다.
보빙사 파견과 별기군 창설, 통리기무아문 설치, 부산·원산·인천 개항은 모두 갑신정변 이전인 1876~1883년에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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