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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4회
다음 글을 쓴 승려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문제 이미지
1
무애가를 지어 불교 대중화에 힘썼다.
2
황룡사 구층 목탑의 건립을 건의하였다.
3
교종을 중심으로 선종을 통합하려 하였다.
4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여 불교계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5
법화 신앙을 중심으로 강력한 항몽 투쟁을 표방하였다.
해설

제시된 글은 『수심결』의 일부로, 자기의 본성을 보면 본래 번뇌가 없음을 아는 것을 돈오(頓悟)라 하고, 오랜 세월의 습기(習氣)는 단박에 없어지지 않으므로 그 깨달음에 의지해 점차 닦아 성태를 기르는 것을 점수(漸修)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돈오점수를 내세운 이 글의 저자는 고려의 승려 지눌이다.

지눌은 불교계가 세속화되고 종파 간 대립이 심하던 무신 집권기에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여, 승려 본연의 자세인 독경과 선 수행, 노동에 힘쓰자며 불교계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또한 그는 정혜쌍수를 내세워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을 것을 강조하고,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포용하는 조계종을 확립하였다.

무애가를 지은 원효, 황룡사 구층 목탑 건립을 건의한 자장, 교종을 중심으로 선종을 통합하려 한 의천, 법화 신앙을 바탕으로 백련사에서 항몽을 표방한 요세와는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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