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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4회
다음 문서를 제작한 국가의 경제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문제 이미지
1
모내기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2
빈민 구제를 위한 진대법이 실시되었다.
3
시장을 감독하는 관청인 동시전이 있었다.
4
감자, 고구마 등의 구황 작물이 재배되었다.
5
우리 풍토에 맞는 농법을 기록한 농사직설이 편찬되었다.
해설

제시된 문서는 1933년 일본 도다이사(東大寺) 쇼소인(정창원)에서 발견되었고, 촌락마다 호(戶)의 등급과 변동 상황, 성별·연령별 인구 규모, 논·밭의 면적 등이 기록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라 촌락 문서(민정문서)로, 이를 제작한 나라는 통일 신라입니다.

이 문서는 서원경 부근 네 개 촌락의 인구·토지·가축(소와 말)·유실수(뽕나무·잣나무·호두나무)까지 조사한 것으로, 촌주가 3년마다 작성하여 조세와 역을 부과하는 근거로 삼았습니다.

신라는 이미 지증왕 때 수도에 시장을 열고 이를 감독하는 관청인 동시전을 두었으며, 통일 후에는 서시·남시가 더해져 상업이 더욱 발달하였습니다. 따라서 시장을 감독하는 관청인 동시전이 있었다는 설명이 이 나라의 경제 상황으로 옳습니다.

진대법은 고구려 고국천왕이 실시한 빈민 구제책이고, 농사직설 편찬은 조선 세종 때, 모내기법의 전국적 확산과 감자·고구마 같은 구황 작물 재배는 조선 후기의 일이므로 시기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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