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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5회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점]
1
양반에게도 군포를 징수하는 호포제를 실시했어.
2
전세를 1결당 4~6두로 고정하는 영정법을 실시했어.
3
현직 관리에게만 과전을 지급하는 직전법을 시행했어.
4
봄에 곡식을 빌려주고 가을에 갚도록 하는 의창을 설치했어.
5
기금을 모아 그 이자로 빈민을 구제하는 제위보를 마련했어.
해설
칠판의 시는 “시아버지 죽어 이미 상복 입었고 갓난아이 배냇물도 다 안 말랐는데 삼대의 이름이 군적에 모두 다 실렸으니”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정약용의 애절양이다. 죽은 사람에게 군포를 물리는 백골징포와 어린아이에게 물리는 황구첨정 등 군정의 문란으로 고통받는 백성의 처지를 그린 작품이다.
흥선 대원군은 이러한 군정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 상민에게만 물리던 군포를 양반에게도 부과하는 호포제를 실시하였다. 군포를 개인이 아닌 가호 단위로 매겨 양반층의 면세 특권을 없앤 조치로,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알맞다.
전세를 1결당 4~6두로 고정한 영정법은 인조 때, 현직 관리에게만 수조지를 준 직전법은 세조 때의 제도이며, 의창과 제위보는 고려의 빈민 구제 기구이므로 군정 문란의 해법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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