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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왕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6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36회
다음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왕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3점]
문제 이미지
1
신무기인 신기전이 개발되었다.
2
나선 정벌에 조총 부대가 동원되었다.
3
국왕 친위 부대인 장용영이 조직되었다.
4
최무선의 건의로 화통도감이 설치되었다.
5
명의 요청으로 강홍립의 부대가 파병되었다.
해설

시나리오에서 왕은 승지와 사관을 내보낸 뒤 이조 판서 송시열과 단둘이 마주 앉아 "저 오랑캐는 반드시 망하게 될 형편에 처할 것이니 정예병 10만을 양성하여 기회를 보아 곧장 청으로 쳐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청을 정벌하겠다는 북벌 구상을 송시열과 은밀히 논의한 이 장면은 효종 때의 이른바 악대설화(幄對說話)를 옮긴 것이다.

효종은 북벌을 위해 어영청을 중심으로 군사력을 키웠는데, 이렇게 양성된 조총 부대가 청의 요청으로 두 차례(1654년, 1658년) 흑룡강 방면에 파견되어 러시아군과 싸운 것이 나선 정벌이다. 북벌 준비가 역설적으로 청을 돕는 데 쓰인 사건으로, 효종 재위 기간의 대표적 사실이다.

나머지는 시기가 다르다. 신기전 개발은 세종 때, 장용영 설치는 정조 때의 일이며, 최무선의 건의로 화통도감이 설치된 것은 고려 우왕 때이다. 명의 요청으로 강홍립 부대가 파병된 것(사르후 전투)은 광해군 때로, 효종 즉위 이전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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