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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41회
다음 설명서가 발표된 이후의 사실로 옳은 것은? [3점]
1
조선 노동 총동맹과 조선 농민 총동맹이 성립되었다.
2
경성 고무 여자 직공 조합이 아사 동맹을 결성하였다.
3
노동자 강주룡이 을밀대 지붕에서 고공 농성을 전개하였다.
4
전국 단위의 노동 운동 단체인 조선 노동 공제회가 조직되었다.
5
백정에 대한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조선 형평사가 창립되었다.
해설
제시된 동아일보 기사는 "국제 통상 주식회사 원산 지점이 계약을 무시하고 부두 노동 조합 제1구에 대하여 노동을 정지시킨 것"과 이에 각 세포 단체가 동정을 표한 상황, 그리고 원산 상업 회의소가 노동 연합회 회원과 그 가족을 비(非)시민 취급한 데 대한 항의를 전하고 있다. 이는 원산 총파업(1929)에 관한 보도이다.
원산 총파업은 문평 라이징 선 석유 회사에서 일본인 감독이 한국인 노동자를 구타한 사건이 발단이 되어 원산 노동 연합회 산하 노동자들이 넉 달 가까이 벌인 일제 강점기 최대 규모의 노동 쟁의로, 일본·중국·프랑스 등 국외 노동 단체의 격려 전문을 받으며 항일 운동의 성격까지 띠었다.
이 파업 이후의 사실로는 1931년 평양 평원 고무 공장의 임금 삭감에 맞서 노동자 강주룡이 을밀대 지붕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인 일을 들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공 농성으로 기록된다.
반면 조선 노동 공제회 조직(1920), 경성 고무 여자 직공 조합의 아사 동맹(1923), 조선 형평사 창립(1923), 조선 노동 총동맹과 조선 농민 총동맹의 분리 성립(1927)은 모두 원산 총파업 이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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