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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그은 ‘왕’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41회 상세 페이지

1[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제41회
밑줄 그은 ‘왕’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문제 이미지
1
청의 요청으로 조총 부대를 파견하였다.
2
4군 6진을 설치하여 북방 영토를 개척하였다.
3
외척 사이의 권력 다툼으로 을사사화가 발생하였다.
4
남인이 축출되고 노론과 소론이 정국을 주도하였다.
5
이조 전랑 임명을 둘러싸고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었다.
해설

제시된 사료는 포도대장 김순고가 왕에게 올린 보고로, 황해도의 흉악한 도적 임꺽정의 일당인 서임이란 자가 이름을 엄가이로 바꾸어 숭례문 밖에 살고 있어 붙잡아 심문하였다는 내용이다. 서임은 대장(임꺽정)이 이춘동의 집에 모여 봉산 군수 이흠례를 죽이기로 의논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임꺽정의 활동은 명종 재위 기간의 대표적 사건이다. 왕실 외척의 수탈과 흉년으로 민생이 무너지자 황해도·경기 일대에서 임꺽정 무리가 봉기하여 관아와 부호를 습격하였고, 조정은 여러 해에 걸친 토포 끝에 이들을 진압하였다.

따라서 같은 왕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일로는 외척 사이의 권력 다툼으로 을사사화가 일어난 것이 옳다. 중종의 두 계비를 배경으로 한 윤임의 대윤윤원형의 소윤이 대립하다가, 명종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고 문정 왕후가 수렴청정하면서 소윤이 대윤과 그에 연루된 사림을 대거 숙청하였다.

나머지는 시기가 다르다. 조총 부대를 청의 요청으로 파견한 나선 정벌은 효종, 4군 6진 개척은 세종, 남인이 축출되고 노론·소론이 정국을 주도한 것은 숙종 이후,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린 것은 선조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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